패션스타일링

에이핑크 화이트룩 “포기금물! 당신도 소녀가 될 수 있다”

2013-06-27 14:50:35

[송은지 기자] 아이돌 그룹 에이핑크가 7월 초 발매될 세 번째 미니앨범 ‘시크릿 가든’의 티저영상과 재킷을 공개했다.

특히 6월24일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에이핑크는 각양각색의 화이트룩 패션으로 특유의 청순가련한 소녀 분위기를 물씬 풍기며 남성들은 물론 만년 소녀를 꿈꾸는 여성들의 마음까지 설레게 만들었다.

티저 영상 속 에이핑크의 소녀 패션을 따라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자신의 몸매로는 소화할 수 없을 것이라며 포기했다면 주목해보자. 체형 콤플렉스를 커버하면서 에이핑크처럼 러블리한 소녀의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화이트 스타일링 팁을 공개한다.

저주받은 하체, 손나은처럼 화이트 롱 드레스로 극복


상체에 비해 하체가 통통한 여성이라면 손나은처럼 길이가 긴 화이트 롱스커트가 제격. 올여름 가장 핫한 트렌드로 떠오른 롱스커트, 일명 맥시 드레스는 종아리까지 다리를 다 가릴 수 있기 때문에 다리 콤플렉스를 커버하는데 효과적이다.

특히 스커트가 펀칭이나 시스루 소재로 된 원피스는 다리 라인이 살짝 비치면서 소녀같은 매력에 은근한 섹시함까지 더할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이다.

이때 밑위 기장이 짧은 카디건을 함께 매치하면 큰 일교차에 대비해 건강을 지킬 수도 있을 뿐 만 아니라 다리가 더욱 길어 보이도록 연출할 수 있다. 원피스에 포인트를 줄 수 있도록 컬러가 가미된 액세서리는 되도록 자제하고 깔끔한 시계나 팔찌 하나만 매치하면 스타일리시하면서 러블리한 소녀룩을 연출할 수 있다.

두꺼운 허벅지, 정은지&박초롱처럼 원피스로 커버하자


다른 부위는 괜찮은데 유독 두꺼운 허벅지 때문에 고민이라면 정은지나 박초롱처럼 허벅지까지 오는 길이에 라인이 몸에 꼭 달라붙지 않는 약간 박시한 원피스로 커버할 수 있다.

이때 옆으로 퍼지는 A라인 스커트의 원피스를 선택하면 더욱 러블리한 소녀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팁. 특히 A라인 스커트는 몸의 라인을 살리기 때문에 일자 허리로 인한 고민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

밋밋한 원피스 스타일링에 다른 아이템을 매치하고 싶다면 시선이 콤플렉스가 있는 하체에 주목되지 않도록 화려한 슈즈나 팔찌는 자제하고 화이트 헤어 액세서리 등을 매치해 상체쪽에 포인트를 주는 것이 좋다.

하체 자신감 부족, 오하영처럼 민소매로 자신감 UP!


하체에 자신감이 부족하다면 오하영처럼 상체를 강조할 수 있는 민소매 스타일의 원피스를 선택하면 된다.

이때 목 부분이 너무 좁거나 겨드랑이 부분이 꽉 끼는 디자인의 원피스를 선택하면 의도했던 러블리한 소녀의 분위기대신 보기만 해도 답답해 보이는 스타일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여기에 누드톤의 샌들이나 하이힐을 매치하면 다리가 더욱 길어 보이며 과한 액세서리보다는 미니백이나 팔찌 등으로 팔 부분의 밋밋함만 가볍게 커버해주면 더욱 스타일리시한 소녀룩을 완성할 수 있다.

좁은 어깨, 윤보미처럼 오프숄더로 넓어 보이게


좁은 어깨는 가릴수록 더욱 좁아 보이는 법. 어깨가 너무 좁아 고민이라면 옷으로 꽁꽁 싸매기 보다는 윤보미처럼 오프숄더 스타일로 과감하게 드러내는 것이 더욱 어깨를 시원해 보이도록 한다.

뿐 만 아니라 오프숄더 스타일은 목부터 어깨까지 라인을 과감하게 드러내기 때문에 더욱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끈이 없어 부담스럽다면 어깨 쪽에 끈이 달려있어 흘러내리거나 벗겨질 걱정이 없는 디자인의 오프숄더 스타일을 선택하면 된다.

여기에 액세서리를 매치하고 싶다면 목부터 어깨까지의 라인을 끊는 목걸이 보다는 팔찌나 헤어밴드 등을 매치하는 것이 좋으며 슈즈는 최대한 심플한 디자인을 선택해야 오프숄더에 시선이 주목되며 어깨를 더욱 시원해 보이게 할 수 있다.

두꺼운 팔뚝, 김남주처럼 가오리 스타일로 자연스럽게 커버하자


두꺼운 팔뚝으로 여름철 소녀룩을 포기했다면 김남주처럼 가오리 디자인의 소매로 커버해 보자. 팔뚝이 두껍다고 해서 박시한 스타일을 선택하면 몸 전체가 통통해 보이기 때문에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도 있다.

가오리 디자인 소매는 손목으로 갈수록 넓어지기 때문에 시선을 팔부터 허리까지 다양하게 분산시켜 주며 두꺼운 팔뚝을 완벽하게 가릴 수 있을 뿐 만 아니라 우아한 분위기까지 연출할 수 있다.

이때 김남주처럼 가슴 바로 밑 부분이나 허리 부분에서 살짝 라인을 잡아주는 원피스를 선택해야 더욱 날씬해 보인다. 소매 부분에 은은한 시스루를 더하면 청순한 소녀의 분위기를 풍길 수 있으며 헤어스타일은 깔끔하게 묶는 것이 더욱 러블리하다.
(사진출처: 에이핑크 ‘시크릿 가든’ 티저 영상 캡처, 체리코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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