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뉴스

이랜드 비밀 병기 ‘스파오’ 오픈!

2009-11-02 16:26:03

이랜드가 야심차게 준비한 ‘스파오(SPAO)’가 드디어 11월 명동에 오픈한다.

스파오 명동점은 의(衣)식(食)휴(休)가 결합된 원스톱 복합 쇼핑 매장을 지향한다. 옷만 파는 매장의 개념을 탈피한 명동점은 가족, 연인 등 그룹 단위 고객들의 쇼핑은 물론 여가와 외식도 함께 즐길 수 있게 꾸며졌다.

아이템은 이너웨어부터 정장까지 총 12가지 카테고리로 1000여개의 스타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규모 또한 단일매장으로는 국내 최대를 자랑한다.

이랜드 관계자는 “임대료 이상의 매출에 대한 부담이 크지만 브랜드 노출과 국내 기업을 대표한 토종 브랜드의 자존심으로 대형 매장을 구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스파오는 패스트 패션을 뜻하는 ‘SPA’에 오리지널의 ‘O’를 붙여 지어진 이름처럼 글로벌 SPA브랜드를 지향한다.

일본의 국민브랜드인 ‘유니클로’에 대응해 국내 토종 대표 SPA브랜드가 되겠다는 스파오는 국내 최대 엔터테인먼트 중 하나인 SM엔터테인먼트와 조인트벤처를 설립해 이전에 없던 체계적인 브랜드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 브랜드는 제너레이션 컨셉를 대표하는 비밀병기로 SM엔터테인먼트 소속인 소녀시대, 슈퍼주니어와 국민배우 안성기를 모델로 내세웠다.

특히 국내 최초 남성복 디자이너인 장광효와의 콜라보레이션은 스파오의 또 다른 비밀병기라 할만하다. 디자이너의 이름만 걸거나 디자인 제안에 그치는 타 브랜드와 달리 스파오의 장광효 컬렉션은 소재부터 재봉, 피팅, 디자인까지 장광효가 직접 참여했다.

남녀노소 구분없이 전세대의 사랑을 받는 국민브랜드가 되겠다는 스파오의 야심찬 포부가 과연 토종 국내 SPA 브랜드로 시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을 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기사제공: 패션비즈 신영실 기자)

한경닷컴 bnt뉴스 패션팀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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