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비즈니스

“K-fashion Sensation” 패션 한류, 뉴욕 패션피플 사로잡다

2012-10-15 11:23:28

[윤희나 기자] 패션 한류가 뉴욕의 패션피플을 마음을 사로잡았다.

한국패션협회가 진행하는 글로벌 브랜드 육성사업 ‘K-fashion Sensation’이 현지 시각으로 10월11일에 뉴욕 맨하탄 드림호텔 특별행사장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휴머노이드 로봇 찰리와 소주칵테일 등을 선보이며 특별함을 더한 이번 행사에 세계적인 패션스타일리스트로 손꼽히는 패트리샤 필드가 직접 현지 바이어와 프레스들에게 보끄레머천다이징의 모린꼼뜨마랑과 엠케이트렌드의 버커루를 소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그녀의 패션피플 VIP게스트들이 브랜드 의상을 입고 직접 체험해봄으로써 새로운 형태의 경험마케팅과 구전마케팅을 실현했다.

이번 행사 네이밍뿐만 아니라 참여 브랜드를 직접 선정하고 기획한 패트리셔 필드는 “모린꼼뜨마랑과 버커루를 포함한 한국 패션 브랜드는 아주 매력적이며 미국 주류 사회에서도 어필할 수 있는 잠재력이 충분하다”고 전했다.

행사장에서는 두 브랜드 경영진과 백화점 구매 담당자들의 면담이 이어졌으며 블루밍 데일즈, 버그도프 굿맨 등 주요 백화점이 내년에는 이번 행사를 백화점 내에서 유치하겠다는 등의 적극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를 향한 포문인 미국 유명 백화점과의 직접적인 연결에 성공했을 뿐만 아니라 뉴욕에서 케이팝의 물결이 시너지 효과를 낳아 뜨겁고 화려한 분위기 속에서 행사를 마쳐 성공적인 전략적 접근이었다는 평이다.

특히 현지 버그도프 굿맨, 블루밍데일즈, 오프닝 세레머니 등 현지 바이어들이 집결했으며 NBC, fOX TV 등 미국 공중파 방송과 50여개 패션 미디어가 출동, 뜨거운 취재열기를 보여줬다.
(사진제공: 한국패션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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