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가을에 없어선 안될 ‘레깅스’로 완성하는 D라인 패션

2012-10-12 18:38:14

[김희옥 기자] 임산부들에게는 레깅스만큼 고마운 패션 아이템이 없다.

기성복이 잘 맞지 않아 고민인 이들에게 뛰어난 신축성으로 편안한 활동성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타이트한 핏감으로 다리를 더욱 길고 날씬하게 연출할 수 도 있다. 이제 곧 추워질 날씨에도 끄떡없는 보온성까지 1석3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데님, 일반 팬츠로도 보여질 만큼 디자인 또한 날로 진화하고 있어 어떠한 룩에도 매치가 가능하다. 특히 패턴이나 소재에 따라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할 수 있으니 가을 잇 아이템 레깅스로 완성하는 임산부들의 특별한 코디를 제안한다.

ITEM1. 꽃무늬 레깅스


지난 시즌 화제였던 소녀시대 수영의 꽃바지를 재현해보자. 올 시즌 꽃무늬 레깅스를 선택할 때에는 크고 화려한 무늬를 선택하는 것이 트렌드. 큼직한 무늬는 다리를 더욱 얇아보이게 하는 효과도 있다.

화려한 패턴으로 하의에 포인트를 주었다면 상의는 루즈핏의 롱 니트나 티셔츠를 매치할 것. 모던한 컬러 , 디테일이 많지 않은 심플한 디자인을 선택하면 시크하면서도 분위기 있는 룩이 연출된다.

꽃무늬 외에도 호피무늬를 활용해도 감각적인 룩이 완성된다. 여기에는 블랙이나 브라운 계열의 아이템을 코디해주면 좋다.

ITEM2. 컬러 레깅스


2011년에는 컬러풀한 스타킹을 활용한 복고풍 스타일이 유행했으나 올 시즌에는 컬러 레깅스로 캐주얼하게 연출해보기를 권한다. 특히 임산부들의 경우 너무 튀는 듯한 의상은 어울리지 않으니 캐주얼룩에 포인트를 더하는 정도로 활용하자.

산뜻한 레드 컬러의 레깅스와 함께 화이트, 데님을 함께 레이어드하면 컬러 배색도 좋고 활동적인 느낌을 더해줄 수 있으며 여기에 그레이 재킷을 매치하면 세련미 넘치는 캐주얼룩이 완성된다.

또한 그레이, 카키, 브라운 등의 레깅스를 활용하면 가을 분위기를 더하기 좋다. 컬러가 차분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캐주얼, 니트 원피스 등 어떠한 패션에도 잘 어울린다.

ITEM3. 스커트 레깅스


실용적인 사람들이라면 스커트 레깅스에 주목하자. 사실 레깅스를 입으려면 원피스나 힙부분을 가려줄 긴 기장의 상의가 있어야만했다. 하지만 스커트 레깅스는 평소 즐겨입던 짧은 기장의 상의를 마음껏 매치할 수 있어 더욱 활용하기 좋다.

보통 면 소재로 되어 있는 만큼 스커트라도 활동하는데 팬츠만큼 편안하다는 것이 장점이며 스커트를 따로 장만할 필요가 없어 스타일링시에도 고민이 줄어든다.

스커트 부분과 레깅스가 같은 컬러로 구성된 아이템이 일반적이지만 최근에는 따로 매치한 듯한 디자인이 선보여지고 있다. H라인, 플레어 등의 실루엣, 데님이나 시폰 등 완전히 다른 소재로 디자인된 제품 등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사진출처: 맘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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