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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카펫] “실오라기 하나 없이…” 부산국제영화제, 파격 뒤태 드레스 열전

2012-10-05 15:09:45

[김희옥 기자] ‘제 17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레드 카펫 위 뒷태 여신들의 대결이 펼쳐졌다.
10월4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 진행되는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한 수많은 여배우들이 아름다운 드레스 자태를 뽐내는 가운데 어김없이 노출로 시선을 끌었다.

그 중 매번 화제를 모으는 것이 파격 뒷태 패션, 특히 앞은 청순하지만 뒤에서 보면 상의를 입지 않은 듯한 반전 드레스와 앞, 뒤 모두 눈을 어디다 두어야할지 모를 만큼 섹시한 드레스까지 다양했다.

남규리-배소은, 베어백 착시드레스 ‘아찔’


남규리와 배소은은 레이스소재의 시스루 드레스로 가슴라인과 뒤태 모두 시원하게 노출한 패션으로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자랑했다.

특히 이들의 드레스는 스킨 컬러와 흡사해 더욱 아찔하게 연출됐으며 남규리는 짧은 미니스커트 위로 레이스 드레스를 겹쳐입은 듯한 디자인으로 각선미까지 노출했다. 배소은의 경우 부드러운 쉐입의 스커트와 반대되는 란제리 디자인의 상의로 더욱 노출수위를 높였다.

이들의 드레스는 등 부분에 실오라기 하나 없이 어깨끈으로만 착용을 유지하고 있어 벗겨질 것만 같은 느낌마저 들게하는 등 최고의 노출스타로 꼽혔다.

최강희-박시연, 블랙 맥시드레스의 ‘대반전’


최강희와 박시연의 경우 블랙 컬러의 롱 드레스를 착용해 비교적 수수하게 연출하는 듯 했다. 하지만 그들에게는 숨은 비장의 카드가 있었으니, 바로 훤하게 뚫린 등 부분이었다.

최강희는 디테일 없는 심플한 드레스를 착용했다. 너무나 평범한 스타일링이 다소 아쉬운 듯 했으나 비키니를 입은 듯한 뒷태를 선보여 반전을 꾀했으며 앙증맞은 타투로 더욱 섹시한 여성미를 뽐냈다.

최근 드라마 ‘착한남자’에서 악녀로 변신한 박시연의 경우 큰 키와 명품 바디라인이 돋보이는 타이트 머메이드 드레스로 시선을 압도했다. 컷아웃 디테일로 가슴라인을 살짝 노출한 뒤 파격적인 뒷태로 노출 콤보를 꾀했다. 하지만 목부터 각선미 라인까지 모두 가린 스타일링이 조금은 답답한 느낌이 들어 아쉬웠다는 평이다.

이번 4일부터 13일까지 열흘간 진행되는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배우 공효진, 구혜선, 김강우, 김남길, 김선아, 김아중, 남규리, 류승룡, 문근영, 문소리, 문정희, 박시연, 박시후, 박신혜, 박하선, 봉태규, 소이, 엄지원, 유지태, 이연희, 정겨운, 정석원, 정우성, 조여정, 지성, 최강희, 한가인, 한혜진 등 많은 셀러브리티들이 참여했으며 영화의 전당을 비롯한 부산 시내 7개 극장에서 75개국 304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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