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가을, 트렌디한 그녀라면 어떤 패션을?

2012-10-04 20:05:38

[김희옥 기자] 본격적인 가을에 접어들기 전부터 패션피플은 이미 2012 F/W 트렌드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요즘 같은 밤과 낮의 기온차가 큰 환절기에는 특히 어떤 옷을 입어야 할 지 고민하는 이들이 많을 터. 한낮에는 덥지 않게 즐기면서도 밤에는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패션 아이템이 필요하다.

따라서 가을 트렌드에 맞게 베이지, 브라운, 와인 등의 의상을 선택하면서도 입고 벗기 편한 니트나 레더재킷 같은 보온성이 좋은 아이템을 마련하기 시작하는 것이 좋다. 가을을 맞아 스타일리시한 패션을 연출할 수 있는 비법에 대해 알아보자.

크림 컬러로 부드럽게


깨끗하면서도 차분한 느낌을 주는 크림컬러는 컬러 아이템을 더욱 돋보이게 해주면서도 순백이 아니라 베이지가 살짝 가미되어 있기 때문에 환절기에 활용하기 좋다. 가을에 맞게 이러한 부드러운 크림컬러 아이템을 이용한 스타일링을 시도해보자.

니트 카디건의 경우 기온차에 대비할 수 있는 최고의 아이템. 활동하기 편한 소재감과 따뜻한 느낌을 주는 니트 카디건을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니트 소재는 굵은 실의 느슨한 짜임이나 올이 풀린 듯한 소재를 선택하는 것이 트렌디해 보일 수 있으며 루즈핏을 착용하는 것이 적합하다.

또한 니트의 경우 아직 이른 가을철에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으니 데님이나 시폰 블라우스, 얇은 소재의 티셔츠 등 여름에 착용했던 의상과 함께 연출해주어도 좋다.

와인 컬러로 포인트 더하기


가을이 되면 섹시한 레드가 한층 톤 다운된 와인이나 버건디 컬러로 선보여지기 때문에 고급스러운 느낌을 풍기면서도 강렬한 컬러감으로 전체적인 의상에 포인트로 활용하기 좋다.

특히 가을이면 가장 사랑받는 체크 패턴과 와인 컬러가 만나면 캐주얼룩도 트렌디한 느낌이 더해진다. 체크 셔츠를 빈티지한 데님과 함께 매치하고 서로 다른 체크가 매치되어 있는 디자인이라면 더욱 고급스럽다.

또한 면소재의 원피스와 함께 매치하는 와인 컬러의 니트는 뒤 쪽에 지퍼가 있어 한낮에는 벗어 어깨에 걸치거나 허리에 살짝 둘러주면 패셔너블한 스타일링이 완성된다.

브라운 컬러로 트렌디하게


아직 여름과 가을 아이템을 함께 입는 애매모호한 시기지만 따뜻한 가을 아이템을 미리 준비하고자 한다면 브라운 컬러의 재킷이나 니트를 추천한다. 특히 브라운 컬러 중에서도 레오파드 아이템을 선택하면 더욱 세련되고 개성있게 연출할 수 있다.

브라운 컬러는 부드럽고 트래디셔널한 컬러지만 이러한 패턴과 만났을 경우 와일드하고 스타일리시한 느낌을 더해줄 수 있다. 재킷으로 과감하게 시도해보거나 부담스럽다면 머플러, 슈즈 등으로 포인트를 주어도 좋다.

여기에는 주로 화이트, 그레이, 블랙과 같은 시크한 무채색 아이템과 믹스매치해 세련된 스타일로 연출하는 것이 좋으며 블루나, 레드, 오렌지 등의 컬러 액세서리나 슈즈로 마무리한다면 더욱 패셔너블한 룩이 완성되니 참고하자.
(사진출처: 아이엠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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