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패션

셔츠의 재발견! 스타들을 주목하라

2012-10-02 17:32:04

[김희옥 기자] 여름에는 여성스러운 블라우스로 바람에 날리는 하늘하늘함을 만끽했다면 멋내기 좋은 가을에는 시크한 셔츠에 더욱 눈길이 가기 마련이다.

더욱이 많은 스타들이 최근 셔츠 하나로 다양한 스타일링을 선보이고 있는데 원피스 스타일부터 글래머러스한 페미닌룩, 개성 넘치는 레이어드룩까지 연출하고 있어 스타일리시하면서도 화려하게 연출하고 있다.

베이직 아이템인 셔츠로 어떻게 하면 그들처럼 패셔너블하게 보일 수 있을까. 그들의 가을 셔츠 스타일링을 만나보자.

올 가을, 셔츠 선택은 루즈핏으로


평균키 172cm를 자랑하는 모델돌 나인뮤지스의 현아는 일명 가오리핏의 루즈칫 셔츠, 이샘은 퍼프 소매의 셔츠와 블랙 타이트 스커트를 매치해 포멀하면서도 우아한 셔츠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타이트한 블라우스를 선택할 경우 너무 단정한 오피스우먼 느낌이 나지만 이렇게 셔츠를 한치수 크게 입고 소매를 걷어올리면 좀 더 특별한 룩이 연출될 수 있는 것. 여기에 여성스러운 힐이나 부티 슈즈로 스타일링을 완성하면 된다.

이밖에 윤은혜는 여기에 플라워 스커트를 선택해 러블리함을 강조했는데 타이트 스커트와는 또 다른 사랑스러운 느낌이 가미되며 보아는 볼륨감 있는 셔츠와 스키니진으로 시크하게 연출하기도 했다.

셔츠 디자인이라면 원피스가 시크해진다


여성스러운 스타일링에는 원피스가 빠질 수 없다. 하지만 이러한 원피스도 셔츠 디자인일 경우 매니시하면서도 시크한 느낌으로 연출된다.

특히 정소민은 화이트 컬러로 청순한 느낌을 가미한 가운데 앞뒤 길이가 다른 언밸런스 스타일로 트렌디함을 더했다. 여기에 벨트로 허리라인을 강조하면 페미닌과 매니시가 조화럽게 어우러진 독특한 룩이 완성된다.

또한 이윤미는 다크 그레이의 롱 셔츠 원피스로 정소민과 거의 반대되는 느낌을 연출했다. 셔츠는 허리를 강조하지 않았고 여기에 길게 늘어진 숄더백과 앵클 부츠로 남성적인 느낌이 더해진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밋밋한 셔츠에는 레이어드 스타일링


옷장 속 유행이 지난 셔츠를 트렌디하게 연출하고 싶다면 니트나 베스트와 레이어드 해보자. 완전히 다른 스타일로 재탄생된다.

포미닛의 허가윤은 베이직한 데님셔츠에 레이스 소재의 베스트를 겹쳐 입어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했다. 작은 포인트 하나만 더해주었을 뿐인데 독특하고 멋진 스타일링이 완성되었음을 알 수 잇다.

또한 니트 레이어드시 허리정도의 짧은 기장은 블라우스를 밖으로 빼내어 디테일을 더해주면 보이시한 느낌이 더해지며 스커트와 함께 연출하면 귀여운 이미지의 스타일로 연출할 수 있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스타일난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fahsion@bntnews.co.kr

▶사랑받는 新세대 며느리룩! 이렇게 입어라!
▶시간을 거스르는 ‘절대동안’ 황신혜 스타일 따라잡기
▶추석, 피부는 울고 싶다 “물광피부 만들기 대작전!”
▶‘병만족’ 컬러풀 정글패션 “사막에서도 스타일은 굿!”
▶같은 옷 다른 느낌 “옷 돌려 입기 해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