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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드에서 사랑받는 新세대 며느리룩! 이렇게 입어라!

2012-09-28 11:05:22

[곽설림 기자] 추석 연휴가 하루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다른 때보다 비교적 짧은 연휴지만 10월3일 개천절 탓에 징검다리 휴무제를 시행하는 곳이 많아 여유롭게 친척들을 만날 수 있다.

추석에 결혼한지 얼마 안된 새신부 만큼 긴장하는 이가 있을까. 결혼 후 처음 맞는 명절인 경우라면 긴정감이 배가 될 터. 결혼식 이후로 처음 뵙는 시댁 어른들에게 조금의 흠도 잡히지 않기 위해 몸가짐을 다소곳이 하게 된다.

특히 옷을 입는 스타일 역시 많은 걱정을 할 터. 원래 명절은 주로 한복을 입지만 최근에는 한복 대신 클래식한 양장을 입는 경우가 많기 때문. 또한 제사음식을 준비할 때는 활동하기 편안한 스타일을 입기도 한다.

그렇다 해서 처녀시절 입던 옷을 그대로 입을 수는 없는 노릇. 각선미가 과감하게 드러나는 미니스커트나 지극히 스타일에만 초점이 맞춰진 스타일 대신 어른들이 좋아하면서 활동하기도 편안한 스타일을 연출해야한다.

시월드에서 사랑받는 며느리가 되고 싶다면 추석에 입는 스타일 먼저 신경쓰자. 신세대 며느리들을 위해 스타일링 팁을 공개한다.

>> 차려입는 자리에서는 클래식 페미닌룩!


인사를 하거나 시어른을 뵙는 자리에서 새색시의 기본 의상은 단연 한복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한복 대신 클래식한 페미닌룩을 입는 경우도 많다.

재킷과 스커트는 클래식 페미닌룩의 기본 아이템이다. 너무 딱딱한 스타일이 싫다면 부드러운 컬러와 패턴이 조화롭게 가미된 아이템을 선택하자. 여기에 셔츠대신 니트폴라티를 입어주면 편안하면서 스타일리시한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여기에 올 가을 잇 컬러인 오렌지 컬러의 재킷을 더하면 더욱 좋으니 참고해보자.

조금 더 편안한 스타일을 추구한다면 여기에 가볍게 카디건을 선택하는 것도 좋다. 재킷의 불편함을 덜어주면서 클래식함을 헤치지 않으니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원피스는 클래식 페미닌룩의 가장 기본 아이템이다. 이런 자리에서는 기본 라인이되 여성의 곡선을 최대한 살려낸 스타일이 좋다. 허리를 강조하고 어깨의 곡선부분을 강조하는 디테일이라면 더할 나위 없이 좋다.

>> 편안함을 원한다면 캐주얼 이지룩!


제사음식이나 손님맞이 음식 준비를 하려면 격식을 차리는 스타일보다는 활동성이 높은 스타일링을 연출하는 것이 좋다. 편안하면서 격이 떨어지지 않는 스타일을 연출하는 것이 포인트라 할 수 있다.

이럴 때는 기본 아이템을 선택하되 아이템의 특성이 살아있는 것을 선택하는 것. 각자의 특성 탓에 별 다른 스타일 팁이 없이도 매력적인 룩을 완성할 수 있다.

올 가을은 오렌지와 와인 컬러 등 붉은 계열의 컬러가 유행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스타일에 잘 활용하면 남다른 스타일 감각을 연출할 수 있다. 팬츠는 활동성이 좋은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고. 짧은 바지보다는 긴 팬츠를 입는 것을 추천한다.

너무 밋밋하다는 느낌이 든다면 패턴이 가미된 아이템을 함께 매치하거나 포인트로 애시드한 컬러 아이템을 선택하면 스타일에 생기를 불어넣을 수 있다.

평소 입는 스타일보다 살짝 베이직하고 노멀하게 입되 밋밋함을 커버하기 위한 포인트 요소를 1~2가지 정도 넣어주는 것이 좋다. 위의 스타일 팁을 잘 활용하면 시월드에서 사랑받는 신세대 며느리가 될 수 있다. (사진출처: 르샵, KBS ‘사랑의 리퀘스트’, ‘스펀지’ 방송 캡처,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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