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패션

한복패션 선두주자 강지영 “신구의 조화로 더 귀여워졌다?”

2012-10-12 16:19:24

[전수정 기자] 카라 강지영이 다소곳한 한복 자태를 선보여 화제다.

강지영은 소녀시대 효연, 미쓰에이 수지 등과 함께 KBS ‘청춘불패 시즌2’에 출연 중이다. 그는 무대 위에서 섹시한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것과 달리 예능에서는 귀여운 막내 역할을 톡톡히 하며 반전매력을 뽐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최근 방영분에서 강지영은 페미닌한 꽃무늬 자수가 더해진 핑크빛 한복을 입고 고전미를 선사했다. 여기에 플라워 프린트가 멋스러운 크로스백을 매치해 발랄한 분위기를 배가시키는 센스를 과시하기도 했다.

전통 의상인 한복에 캐주얼한 크로스백을 매치하는 것이 다소 어색할 수 있지만 강지영은 특유의 귀여움으로 이를 소화해낸 모습이다. 블랙과 핑크 컬러가 조화를 이룬 레스포색의 마누슈 컬렉션은 가방 전체를 매운 장미꽃 무늬가 특징이다.

이는 끝 부분에 파이핑 처리가 되어 있어 가방 형태를 깔끔하게 잡아줘 패셔너블한 연출이 가능하다. 특히 화이트룩에 착용하면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크로스와 토트 스타일로도 연출이 가능해 실용적이다.

브랜드 관계자는 “강지영은 플라워 프린트 가방과 한복을 멋스럽게 매치해 단아하고 트렌디한 느낌을 강조했다”며 “이 백은 여성 패션에 러블리한 느낌을 더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주목 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강지영이 속해 있는 그룹 카라는 국내 여가수 중에서는 처음으로 일본 도쿄돔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는 것을 확정하며 한류스타다운 면모를 입증했다. (사진출처: KBS ‘청춘불패 시즌2’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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