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슈스케 정준영 女心 흔드는 패션은 이런 것

2012-10-12 11:49:40

[이슬기 기자] 엠넷 ‘슈퍼스타 K4’의 톱 텐 정준영이 남다른 패션 센스로 시청자의 시선을 끌고 있다.

정준영은 준수한 외모와 독특한 캐릭터로 예선에서부터 유독 눈에 띄던 참가자다. 매력만큼이나 뛰어난 실력으로 톱 텐에 무사 안착해 현재 10월12일 생방송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큰 키와 스키니한 몸매를 가진 정준영은 슈퍼스타 K4의 공식 패셔니스타이기도 하다. 그의 무심한 듯 시크한 코디는 여성 시청자뿐만 아니라 스태프까지 설레게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꾸민 듯 꾸미지 않은 듯’한 코디가 여심을 사로잡은 것.

여성을 설레게 하는 것이 완벽한 코디뿐만은 아니다. 올 가을에는 정준영이 선택한 패션 아이템을 통해 여심 사냥에 나서보자.

머스트 해브 아이템, 화이트 셔츠


셔츠가 정장 안에 입는 이너라는 것은 이제 옛 말. 핏과 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느낌을 선사하는 화이트 셔츠는 남자들의 머스트 해브 아이템이다.

깔끔한 느낌을 주는 화이트 셔츠를 코디할 때는 핏이 가장 중요하다. 마른 몸이 고민이라면 박시한 오버 사이즈 셔츠를 선택해보자. 체형을 커버해줄뿐 아니라 스타일리쉬한 인상을 준다. 딱 떨어지는 슬림핏의 셔츠는 라인을 부각시켜 남성적인 매력을 강조할 수 있다.

화이트는 모든 컬러와 잘 어울려 다양한 코디가 가능하다. 브라운이나 베이지 컬러와 조합하면 고급스럽고 세련된 느낌을, 블루 컬러와 조합하면 시원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화이트 팬츠로 컬러를 통일하면 블랙 못지 않은 시크함을 자랑할 수 있다.

코디 종결자, 후드 집업


후드 집업은 어디에 걸쳐도 멋스럽게 패션을 마무리해주는 코디 종결자다. 코디하기도 어렵지 않고 소재도 다양해 남자들이 많이 찾는 아이템이기도 하다.

후드만 걸칠 때는 아이템을 과하게 더하기보다 기본 셔츠와 팬츠 차림에 패턴과 컬러로 포인트만 주는 것이 깔끔하다. 전체적으로 톤을 통일해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코디하면 세련된 매력을 자랑할 수 있다.

자켓이나 코트 안에 후드를 더하는 레이어드는 은근하게 센스를 자랑할 수 있는 코디법이다. 자칫 딱딱해보일 수 있는 의상을 부드럽게 마무리해줄 수 있기 때문. 특히 가죽자켓에 면 후드를 매치하는 등 소재의 변화를 주면 한결 재미있는 코디가 가능하다.

가을철 구원투수, 트렌치 코트


트렌치 코트는 상대적으로 아이템이 부족한 남자들에게 있어 구원투수같은 존재다. 클래식하면서도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어느 장소에서 입어도 잘 어울린다.

일반적인 트렌치 코트 기장은 무릎 위까지 내려오는 정도로 키가 큰 사람들에게 멋스럽게 어울린다. 하프 길이의 코트를 선택하면 작은 키를 보완할 수 있다. 머플러 등을 길게 늘어뜨려도 세로선을 더해 키가 커 보이는 효과가 있다.

트렌치 코트는 슈트와 함께 입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간단한 셔츠 차림과도 잘 어울린다. 니트, 데님 등과 매치해도 클래식하면서 댄디한 느낌을 준다. 구두에 집착하지 말고 스니커즈나 부츠로도 마무리해보자. 한결 세련된 코디가 가능하다. (사진출처: 엠넷 ‘슈퍼스타 K4’ 방송 캡처, 아보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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