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패션

韓-中 대표미녀 전지현-탕웨이 “비슷한 얼굴, 비슷한 취향?”

2012-10-09 11:35:20

[김희옥 기자] 한국의 대표미녀 전지현과 중국의 탕웨이가 동그란 얼굴과 긴 생머리, 서글서글한 눈매 등 은근히 닮은꼴로 꼽혀 눈길을 끌고 있다.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자신들이 출연한 영화의 야외 무대 인사를 통해 비춰진 그들의 모습은 마치 쌍둥이 자매와 같은 모습이었으며 그들이 닮은 것은 얼굴 뿐만 아니라 패션 스타일까지 비슷해 보였다.

전지현과 탕웨이는 단색, 디테일이 거의 없는 패션을 선호하고 있으며 주얼리로 여성스러움을 더했다. 특히 이들은 주얼리를 최대한 단조로운 디자인을 선택해 과하지 않게 연출했다는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

청순한 얼굴만큼 단아한 룩과 심플한 주얼리로 연출한 그들의 스타일링 비법을 알아보자.

전지현, 화려하지만 심플한 주얼리로 기품 있게


전지현은 네크라인에 화이트 포인트가 더해진 블랙 원피스로 세련미 넘치면서도 페미닌한 룩을 선보였다. 브이넥, 두꺼운 벨트로 강조된 잘록한 허리라인으로 여성스러움을 더했으며 절제된 실루엣은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더해주기 충분해 보였다.

여기에 그는 화려한 빛을 자랑하는 다이아몬드 팔찌와 반지를 착용했지만 디자인이 최대한 미니멀한 제품을 선택해 과하지 않도록 했다. 여기에 귀걸이는 드롭형처럼 보이는 부착형 디자인을 착용했다.

전지현과 같이 심플하지만 화려한 보석이 세팅된 주얼리를 착용하면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해줄 수 있으며 여기에 블랙 컬러의 얇은 시계와 팔찌를 함께 레이어드하면 더욱 좋다.

탕웨이, 심플 팬던트 목걸이로 원포인트


영화 ‘위험한 관계’의 무대인사를 위해 내한한 탕웨이는 깔끔한 헤어와 화이트 원피스로 청순한 패션을 선보였다. 퍼프 소매, 플레어 스커트로 소녀적인 분위기를 풍기면서도 드러낸 쇄골과 빨간입술이 그의 숨겨진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탕웨이의 경우 전지현과 마찬가지로 심플한 주얼리를 선호하고 있었다. 퓨어한 원피스에 앙증맞은 사이즈의 네크리스를 착용했으며 골드 체인과 함께 유색 팬던트로 단조로움을 없애주었는데 넉넉한 길이감으로 답답해 보이지 않게 연출했다.

이러한 목걸이는 팬던트만으로 포인트를 줄 수 있기 때문에 너무 심플한 것 보다는 컬러가 가미되어 있거나 플라워 모티브가 가미된 디자인을 선택하는 것이 더욱 좋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뮈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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