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패션

女아이돌 공항패션 대결! 빈티지파 vs 페미닌파

2012-10-06 12:03:18

[윤희나 기자] 전 세계적으로 케이팝 열풍이 불면서 국내 아이돌들의 해외 공연이 잇따르고 있다.

공항에 자주 모습을 드러내는 이들의 스타일리시한 공항패션을 보는 재미 또한 쏠쏠하다. 무대 밖에서의 리얼한 패션을 엿볼 수 있기 때문. 무대 위에서는 화려하지만 일상생활에서는 패션테러리스트로 낙인 찍히는 아이돌이 있는가하면 패셔니스타로 더 유명세를 떨치는 스타까지 다양하다.

최근 여자 아이돌의 공항패션을 살펴보면 몇가지 스타일로 나눌 수 있다. 빈티지한 캐주얼룩과 여성스러운 페미닌룩, 그리고 내추럴한 패션까지 각자의 개성만큼이나 다른 공항패션을 선보인다. 같은 그룹이더라도 각자 다른 느낌을 내는 것.

최근 태국 공연을 엠넷 엠카운트 태국 공연을 위해 공항에 나타난 여자 아이돌들의 패션을 분석해보자.

구하라-효린-니콜, 우린 빈티지 스타일


최근 여자 아이돌들의 공항패션에서 가장 많이 등장하는 스타일을 빈티지 패션이다.

야상점퍼, 청재킷과 같은 아우터와 화려한 프린트의 원피스, 셔츠를 이용해 스타일리시한 빈티지 패션을 완성한다. 특히 짧은 핫팬츠에 어울리는 박시한 셔츠와 올이 플린 니트 등은 그녀들이 자주 착용하는 스타일링.

카라의 구하라는 유니크한 프린트 원피스에 카키 컬러 야상점퍼를 매치, 빈티지한 패션 감각을 드러냈다. 여기에 벨트 장식이 독특한 부츠로 그녀만의 스타일을 완성했다. 씨스타의 효린은 짧은 핫팬츠로 각선미를 강조하고 여기에 다양한 컬러가 믹스된 셔츠를 스타일링해 과하지 않은 패션을 연출했다.

한승연-소유, 우린 페미닌 스타일


무대 위에서 화려한 모습을 보여주는 여자 아이돌은 일상에서도 패셔너블한 패션을 완성한다.

공항패션 역시 여성스럽고 우아한 페미닌룩을 연출한다. 레이스, 셔링 장식으로 로맨틱 스타일을 완성하는가하면 슬림한 미니원피스로 몸매를 드러내 성숙미를 어필하기도 한다.

카라의 한승연은 블랙 슬림 미니원피스로 여성미를 강조한 공항패션을 선보였다. 특히 어깨, 가슴 부분이 컷아웃된 디자인을 선택, 은근한 섹시미를 드러냈다. 또한 씨스타의 소유는 전체가 레이스로 된 화이트 원피스를 입어 귀여우면서 청순한 패션을 완성했다. 여기에 워커를 착용, 믹스매치 패션 센스를 드러냈다.

선화-다솜, 내추럴한 게 요즘대세


편안함과 활동성이 가장 중요한 공항패션에서 자주 등장하는 룩은 내추럴한 패션이다.

특히 블랙과 화이트 컬러를 믹스한 블랙앤화이트룩은 심플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해보일 수 있기 때문에 선호하는 스타일이다. 특히 화이트 셔츠는 다양한 스타일로 연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스키니진, 핫팬츠, 스커트 등 여러 아이템과 스타일링된다.

씨스타 다솜은 자카드 장식이 가미된 화이트 셔츠를 스키니진과 매치해 베이직하지만 포인트있는 패션을 완성했다. 또한 시크릿 선화는 화이트 슬리브리스 탑에 주얼리를 더해 심플하지만 엣지있는 스타일을 연출했다.
(사진출처: 스타일난다,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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