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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스케4’ 정준영-로이킴-유승우, 노래보다 중요한 건 스타일?

2012-10-10 20:11:46

[윤희나 기자] Mnet ‘슈퍼스타 K4’의 인기가 계속되고 있다.

오디션 예선에 208만명의 지원자가 몰리면서 시작 전부터 기대를 모았던 슈스케4는 현재 지상파를 포함,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매주 화제를 낳고 있다.

본격적인 본선무대인 TOP10들의 경연이 시작된 것도 아닌데 벌써부터 몇몇 스타성있는 출연자이 주목을 받으면서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 스타는 떡잎부터 알아본다고 훈훈한 외모는 물론 가창력, 스타일까지 갖춘 도전자들에 대한 대중들의 사랑이 뜨겁기만한 것.

화제의 중심에 있는 인물은 정준영, 로이킴, 유승우. 강동원 닮은 꼴로 첫 등장부터 시선을 끌었던 정준영과 완벽한 훈남 이미지의 로이킴, 귀여운 유승우는 매회 방송이 끝나자마자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할 정도.

앞으로 라이벌로서 치열한 경쟁을 할 이들 3인방의 스타일을 집중탐구해봤다.

▶ 정준영, 계속 벗겨내도 새로운 ‘스타일리시 양파남’


점점 밝혀지는 과거의 이력 때문에 계속 벗겨내도 새롭다는 의미의 양파남이라는 닉네임이 붙여질 정도로 정준영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은 뜨겁다.

엉뚱한 4차원 정신세계, 강동원을 닮은 매력적인 외모, 5개 국어를 구사하는 능력까지, 정준영의 매력은 끝이 없을 정도. 특히 스타일리시한 패션 감각은 그에 대한 호감도를 더욱 높여주기 충분하다.

오디션 참가 전 한 쇼핑몰에서 모델로 활동할 정도로 그의 패션 센스는 정평이 나있다. 180cm이상의 키와 스키니한 몸매는 모던한 댄디룩부터 캐주얼한 스트리트룩, 세련된 시크룩까지 다양한 스타일을 소화한다.

오디션을 준비할 때는 편안한 캐주얼룩을 선호한다. 후드 짚업 점퍼와 스트라이프 티셔츠 등을 매치해 내추럴한 느낌을 살리며 정식 오디션에서는 좀 더 갖춰입은 듯한 스타일을 선보인다. 수퍼위크 라이벌 미션에서는 베이지 롱 코트에 9부 팬츠, 샌들을 신어 댄디룩을 연출했다.

▶ 로이킴, 외모, 성격, 스타일까지 다 갖춘 ‘엄친아’


‘슈스케’ 1차 예선 때부터 훈훈한 외모와 똑똑한 머리로 ‘엄친아’ 타이틀을 얻은 로이킴은 여성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최근 과거 사진들이 인터넷상에서 화제가 되면서 기존의 훈남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색다른 매력도 어필하고 있다. 선하게 웃는 얼굴에 착해보이지만 의외로 허당일 것 같은 친근한 이미지, 여기에 세련된 패션 스타일이 더해지면서 로이킴만의 매력을 펼치고 있다.

그의 패션 스타일은 댄디룩이다. 슬림하게 핏 되는 화이트 셔츠에 블랙 9부팬츠는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로이킴만의 스타일을 완성한다. 반면 편안하게 오디션을 준비할 때는 내추럴하지만 포인트있는 캐주얼룩을 선호한다.

정준영과 라이벌 미션을 준비할 때는 그레이, 블루 컬러가 믹스된 스트라이프 티셔츠에 9부 데님팬츠를 매치, 발랄하면서 스타일리시한 모습을 선보였다. 또한 새벽에 촬영된 방송장면에서는 바람막이 점퍼를 모자까지 눌러 써 내추럴한 스타일을 연출했다.

▶ 유승우, 16살 천채소년 ‘슈스케4’ 귀요미 등극


16살의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뛰어난 가창력, 귀여운 외모를 가진 유승우는 ‘슈스케4’의 귀요미로 사랑을 받고 있다.

오디션 예선 때 교복을 입고 ‘석봉아’를 부르는 유승우의 모습에 대중들의 관심을 쏟아졌다. 충남 천안에서 올라온 시골 천재소년의 순수한 노래에 TV를 보는 이들이 마음을 뺏긴 것. 실제로 ‘슈스케4’의 순간 시청률이 가장 높은 인물이 유승우일 정도.

유승우는 스타일리시한 패션보다는 귀여운 외모로 평범한 스타일도 색다르게 보이게 한다. 심플한 티셔츠도 유승우가 입으면 더 귀엽고 특별해 보이는 것. 소매 배색이 들어간 나글랑 티셔츠, 박시한 반팔셔츠부터 베이지 컬러 카디건에 스키니진을 매치, 중고등학생들이 즐겨 입는 패션을 그대로 보여준다.

‘슈스케4’는 이제 중반을 넘어 TOP10들의 본선 무대를 앞두고 있다. 가수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열정적인 이들을 보면 절로 감동을 받게 된다. 스타를 뽑는 오디션인만큼 노래뿐만 아니라 훈훈한 외모, 스타일까지 대중들의 사랑을 받는 이들이 되길 바란다.
(사진출처: Mnet ‘슈스케4’ 방송 캡처, 슈스케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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