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아직도 하의실종? 이제는 ‘하의’를 드러내자!

2012-10-08 20:00:07

[윤희나 기자] 아직도 하의실종에 집착하고 있다면 당신은 가을을 즐길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것이다.

박시한 상의에 짧은 팬츠를 매치, 마치 하의를 입지 않은 것처럼 보이는 하의실종룩은 섹시해보이긴 하지만 스타일리시해보이진 않는다. 날씨도 쌀쌀해진 요즘, 트렌디한 하의로 새로운 분위기를 연출해보는 것은 어떨까.

레오파드, 도트 등 개성있는 프린트 팬츠나 스키니진에서 벗어나 와이드 팬츠에 눈을 돌려보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컬러풀 팬츠로 기분을 업시켜보는 것도 좋다.

♦ 유니크한 프린트 팬츠


심플한 스타일에 포인트를 주는데 강렬한 프린트 아이템만한 것도 없다.

특히 유니크한 프린트 팬츠는 흔하지 않은 디자인이기 때문에 한 번에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을 만큼 스타일리시하다. 시즌 트렌드로 떠오른 레오파드, 카무플라주 프린트 팬츠는 시크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으며 도트나 플라워프린트 팬츠는 귀여운 느낌을 낼 수 있다.

아이유는 도트 무늬 팬츠를 착용, 귀엽고 캐주얼한 공항패션을 선보였다. 티아라의 소연은 옐로우 컬러 레오파드 팬츠를 매치, 시크한 공항패션을 완성했다. 이때 강렬한 프린트 팬츠에 맞춰 상의는 블랙 컬러를 입어 전체 룩의 균형을 맞춘 것이 스타일링팁.

♦ 컬러풀 팬츠


상큼 발랄한 컬러풀 팬츠의 인기가 여름에도 이어 가을에도 이어지고 있다.

화려한 비비드 컬러 뿐만 아니라 한 톤 다운된 차분한 컬러의 팬츠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와인빛의 버건디 컬러나 머스터드 옐로우, 로얄 블루가 인기 컬러로 꼽힌다. 팬츠의 디자인도 스키니진부터 부츠컷 등 다양하고 소재도 가죽과 같은 과감한 아이템이 눈길을 끌고 있다.

서인영은 강렬한 레드 컬러 가죽팬츠를 블랙 티셔츠와 매치해 펑키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또한 강혜정은 화이트 셔츠에 주황색 팬츠를 매치해 발랄한 패션을 연출했다. 여기에 퍼플 컬러 슈즈를 매치, 컬러 매치에 재미를 더했다.

♦ 와이드팬츠


몇 년째 계속되는 스키니진의 유행에 제동을 거는 아이템이 등장했다.

바지통이 넓은 와이드팬츠가 그 것. 특히 와이드팬츠는 이번시즌 트렌드인 매니시룩을 연출할 수 있어 트렌드를 앞서가는 패션피플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스키니한 것에 질린 트렌드세터들이 눈을 돌리기 시작한 것.

와이드팬츠를 스타일리시하게 입는 법은 생각 외로 간단하다. 박시한 핏의 하의와 균형을 맞추기 위해 상의는 몸에 슬림하게 붙는 패턴을 선택할 것. 여기에 여성스러운 블라우스나 시스루룩을 연출한다면 상하의가 상반된 느낌을 줘 개성있는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사진출처: 난닝구,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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