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케어

건성-지성-민감성, 피부 유형별 기초 케어 제품 선택 가이드

2015-09-11 21:01:03
[황석원 기자] 한국인 대부분의 피부 타입은 크게 건성과 지성, 그리고 민감성으로 분류된다. 저마다의 다른 특성을 세심히 고려한 관리가 뒤따라야 보다 건강한 피부를 가꿀 수 있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상식.

그러나 매일같이 새롭게 쏟아지는 화장품들 앞에서 과연 어떤 성질을 지닌 제품이 내 피부 타입에 적합한 지를 파악하기가 여간 쉽지 않다. 누군가 알기 쉽게 설명 좀 해줬으면 좋으련만.

위와 같은 고민으로 가슴 앓고 있다면 지금부터 아래를 주목하자. 각 피부 유형에 따른 면밀한 분석이 뒷받침된 기초 케어 제품 선택 가이드가 여기 있다.

‘건성’ 피부를 위한 가이드


피부 타입을 고려한 제품 사용은 모든 스킨케어의 첫걸음인 클렌징부터 예외없이 적용된다. 가장 먼저 살펴볼 피부 유형은 바로 건조와 푸석함이 특징인 ‘건성’.

건성 피부는 폼 타입의 클렌저보다는 오일 또는 크림 타입의 제품 사용이 적합하다. 이는 뛰어난 수분 보존력을 특징으로 세안 후에도 피부 표면과 내부에 일정한 촉촉함을 유지해주기 때문이다.

세안 직후의 스킨과 로션 단계는 제품에 함유된 성분을 유심히 살펴 본 후 사용할 것. 로즈나 티, 허브 등은 피부에 충분한 수분과 영양분 공급을 통해 한 결 촉촉하고 활력적인 피부를 가꿔줄 수 있다. 케어의 마무리는 마스크팩으로 하되 시트 형 보다는 클레이나 젤 타입의 제품을 권장하니 참고하자.

‘지성’ 피부를 위한 가이드


유분과 피지 분비량이 높아 산성의 성질을 띤 지성 피부는 폼 타입의 클렌저를 사용하면 좋다. 얇고 미세한 거품이 모공 깊숙한 곳까지 청결하게 세정해주며 피부의 산화를 낮춰줄 수 있기 때문이다. 헹굼 시에는 모공 수축에 도움을 주는 얼음물로 헹궈주면 더욱 매끄러운 피부를 다질 수 있다.

스킨과 로션은 피부 유수분 밸런스 조절 기능을 지닌 제품을 사용하자. 피지 분비량을 낮춰주는 동시에 꼭 필요한 수분은 보존시켜주므로 한 결 산뜻하고 보송보송한 피부 유지를 돕는다.

에센스나 세럼은 묽고 워터리한 제형, 모이스처라이저나 보습 제품은 크림보다 젤 타입의 제품 사용을 권장한다. 번들거림이 없으며 피부에 깊고 빠르게 흡수되어 충분한 수분과 영양분을 효과적으로 공급해줄 수 있다.

‘민감성’ 피부를 위한 가이드


약한 영향에도 쉽게 자극 받는 민감성 피부라면 오일 또는 크림 타입의 세안제를 사용하자. 연하고 부드러운 사용감이 자극 없이 피부를 청결하게 가꿔주며 세안 후에도 당기지 않는 촉촉함을 선사한다.

스킨과 로션의 경우 알코올 프리 타입이 좋으며 되도록 민감성 피부 전용 제품을 사용할 것. 알로에와 같이 피부 진정 기능을 지닌 성분의 함유 여부를 체크하면 더욱 효과적으로 피부 건강을 다질 수 있으니 기억하자.

민감성 피부를 위한 수분 공급은 여러 성분이 혼합된 제품 보다는 단일 성분으로 이뤄진 원액 사용을 권장한다. 히알루론산, 콜라겐 등은 피부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도 수분과 영양분을 듬뿍 불어넣어주므로 보다 생기 넘치고 활력적인 피부를 완성할 수 있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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