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케어

대체 무슨 뜻이야! 피부 미용 성분 백과에 주목

2015-10-12 09:22:06
[황석원 기자] 세라마이드, EGF, 베타카로틴, 히알루론산, 아쿠아포린. 이들이 지닌 공통점은 피부 미용에 관심이 있는 이라면 언젠가 한번쯤은 들어본 성분명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막상 그 의미에 대해 설명하라면 말문이 막힌다는 것도 이들이 지닌 또 다른 공통점. 그도 그럴 것이 하나 같이 길고 어감도 서로 비슷한데다 입에도 잘 붙지 않아 마냥 혀끝을 맴돌기만 한다.

그래서 준비했다. 분명 들어는 보았지만 좀처럼 기억이 나지 않는 피부 미용에 이로운 성분들과 그 효능들에 대한 요약이 여기 있다.

세라마이드(Ceramide)


지금과 같은 환절기 피부에 효과적인 보습을 원한다면 바로 이 ‘세라마이드’의 도움을 필수로 한다. 피부 장벽을 이루는 성분 중 60% 가량을 차지하는 이는 각질 세포와 세포간 지질 사이의 간격을 채워줌으로써 수분이 증발되지 않도록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피부 장벽을 견고하게 만들어주어 유수분의 증발을 막는 동시에 외부 자극에도 거뜬한 건강 피부로 가꿔준다. 보통 크림 타입의 보습제품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EGF(표피성장인자)


표피성장인자 ‘EGF’는 Epidermal Growth Factor의 약자다. 체내에서 세포의 재생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하는 단백질의 일종이다.

따라서 노화와 주름 개선에 탁월하며 앳되고 탄력적인 동안 피부를 만드는데 큰 도움을 준다. 뿐만 아니라 상처가 난 부위에 새살이 돋게 하는데도 도움을 준다. 그만큼 리프팅 크림 또는 세럼 등의 고농축 제품에서 종종 찾아볼 수 있다.

베타카로틴(Beta-Carotene)


보다 젊고 건강한 피부를 원하는가. 그렇다면 식품 또는 화장품 등에 ‘베타카로틴’의 함유 여부를 점검해주면 좋다.

이는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통해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피부의 손상과 노화를 효과적으로 방지해준다. 뿐만 아니라 체내의 독성물질과 발암 물질을 무력화시키는데도 탁월하여 피부뿐 아니라 신체 건강을 다지는데도 유익하다. 이가 가장 많이 함유된 동시에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식재료로 ‘당근’이 있으니 참고하자.

히알루론산(Hyaluronic Acid)


뛰어난 수분 충전 능력을 지닌 화장품에 꼭 빠지지 않는 성분 중 하나는 바로 ‘히알루론산’. 이는 고작 1g의 양만으로도 충분한 수분을 끌어당길 수 있어 피부를 건조함으로부터 지켜주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피부 면역력 향상에 큰 도움을 주어 외부 자극에도 건강한 토대를 다져준다. 뿐만 아니라 뛰어난 향균작용으로 세균 침투를 막아 트러블 및 각종 감염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준다. 인간을 포함한 동물의 피부에 많이 존재하는 물질이며 특히 지렁이에게서 가장 많이 발견된다고 한다.

아쿠아포린(Aquaporin)


세포 바깥에서부터 안으로의 수분 이동을 돕는 단백질 ‘아쿠아포린’. 따라서 이는 피부에 있어 일종의 수분 통로와 같은 역할을 담당한다.

그만큼 아쿠아포린의 활동이 활발한 피부는 겉과 속이 모두 당김 없이 촉촉하다. 또한 이가 풍부하게 함유된 화장품은 피부 속에 침투하여 세포의 수분 함유량을 높여주는데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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