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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탈모 고민, 해결 방법은 어디에?

2016-03-09 15:19:17

[배계현 기자] 따스하고 화사한 봄날이지만 탈모인들에게는 그다지 반갑지만은 않은 환절기다.

봄의 불청객이라고 알려진 황사는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지만 환절기 탈모 현상은 예기치 않게 불쑥 찾아오기 때문이다.

따라서 봄철에는 두피와 모발의 외부환경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두피관리 방법을 찾아 탈모 진행을 예방하는 것이 좋다.

>> 봄철 탈모, 왜 심해지나


봄은 계절의 특성상 탈모가 심해질 수 있다. 일교차가 커 두피의 유수분 밸런스 조절이 잘 되지 않고 두피에 각질이 증가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특히 미세먼지, 황사 등 외부 유해 요소가 두피에 쌓이면 두피의 모공을 막아 두피의 호흡을 방해하고 모근을 만드는 모낭세포의 활동을 저하시킬 수 있다. 이 때문에 모발이 가늘어지고 작은 자극에도 머리카락이 쉽게 빠지는 것이다.

에코마인의 탈모두피관리 브랜드 헤솔두피클리닉스 관계자는 “봄에는 황사로 인해 두피가 쉽게 건조해지고 노폐물이 많이 쌓이는 시기다. 외출 후에는 반드시 머리를 감아 두피에 엉겨 붙은 오염 물질을 깨끗이 없애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탈모 진행이 급격히 빠르거나 두피 문제가 보인다면 가까운 두피탈모전문센터를 찾아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 탈모에 좋은 생활 습관 바로잡기


탈모 예방을 위해서는 저녁 샴푸를 추천한다. 외출 시 두피와 모발에 쌓인 먼지와 피지를 깨끗이 제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지성두피의 경우 세정력이 높고 유분이 적게 함유된 샴푸를 사용하고 건성 두피 또는 손상된 모발은 두피에 자극이 적고 컨디셔너 성분이 포함된 제품을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

또한 샴푸 시간을 5분 이내로 줄여 화학성분으로 인한 자극을 줄이고 최대한 자연 바람 또는 찬바람으로 말리는 것이 좋다.


매일하는 샴푸만큼 탈모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부분이 바로 섭취하는 영양소다. 봄나물은 탈모예방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타민이 풍부한 냉이, 달래, 쑥 등 나물은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모발을 건강하게 만들어 준다.

발모를 촉진시키는 성분으로는 요오드, 글루타민산, 아미노산 등이 있는데 다시마, 미역 등의 해조류에는 이러한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적당량의 섭취가 탈모에 도움이 된다.

이에 헤솔두피클리닉스 부산서면점의 김동연 원장은 “탈모는 생활 습관이 중요하다. 짜거나 매운 음식, 육류를 줄이고 해조류, 곡류, 콩류 등의 섭취로 두피에 필요한 영양성분을 공급하는 것이 좋다”며 “좋은 음식 섭취와 함께 규칙적인 두피 관리로 면역 기능을 강화하는 것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매일 깨끗한 샴푸를 하고 충분한 수면과 영양 흡수, 심신의 안정으로 생활 습관을 유지하되 계절이 바뀔 때면 두피클리닉이나 탈모클리닉을 방문해 정기적인 두피 스케일링을 받는 것도 탈모에 도움이 된다. 샴푸만으로 제거되지 않는 묵은 각질을 없애주고 두피 관리로 인해 영양 공급이 더욱 활발해 질 수 있기 때문이다.

발생은 쉬우나 해결은 어려운 탈모. 올바른 생활 습관과 전문가의 도움을 통해 보다 확실하게 예방하고 개선시켜나가는 것이 중요한 때다. (사진출처: bnt뉴스, 헤솔두피클리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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