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케어

봄볕, 피부 수분이 위험하다!

김명희 기자
2014-07-24 03:13:52
기나긴 겨울이 끝나고 따뜻한 봄이 왔다. 봄바람에 여성들의 마음도 술렁이게 된다. 산으로 공원으로 봄 소풍을 준비하고 한껏 멋을 내고 즐기다 돌아온 당신.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첫째도 피부, 둘째도 피부다. 날씨가 건조한 탓에 겨울에도 피부의 수분 공급에 힘써야 하지만 더욱이 봄철에는 햇볕까지 따뜻해 더욱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자칫 들뜬 마음에 햇볕에 나갔던 피부를 관리하지 않으면 어느 순간, 기미와 주름으로 뒤덮인 피부를 발견할 지도 모를 일이다.

봄철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는 다양한 방법들이 존재한다. 이것저것 좋다는 것도 많지만 바쁜 일상을 보내면서 모두 챙기기란 쉽지 않은 일. 그럴 땐 간단하면서 효과 좋은 딱 한 가지만 생각하자. 바로 과일 중 영양가가 가장 높다는 ‘아보카도’다.

아보카도는 열대성 과일로 여성들이 즐기는 캘리포니아 롤이나 샐러드에 많이 사용되지만 이에 못지않게 화장품의 성분으로도 많이 쓰이며 피부의 멀티플레이어로 인식되고 있다.

과육은 버터처럼 부드러운데 30% 정도의 지방과 많은 탄수화물, 단백질 등 영양성분이 함유돼 있고 특히 비타민 E가 풍부해 노화방지에 효과가 큰 과일이다. 또한 피부 자극이 극히 적어 민감성 피부나 아기들 피부에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봄철 건조해진 날씨와 햇볕으로 피부 고민을 한다면 이 아보카도로 팩을 만들어 사용해 보는 것은 어떨까?

뷰티 고수들의 모임인 ‘뷰티n트렌드’ 카페의 운영자는 “아보카도에는 양질의 단백질은 물론 자연 지방산, 비타민 A와 C가 풍부해 팩으로 사용하면 건조한 피부에 특히 효과가 있어 보습능력이 탁월해 피부 고수들의 노하우로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아보카도 팩 만들기

1. 아보카도 1/4개를 잘 으깬다.
2. 여기에 꿀 1ts과 요구르트 1ts을 넣고 잘 섞어 피부에 바르면 끝.

물기에 너무 많다면 밀가루를 약간 섞어 되직하게 만들어 사용해도 무방하며 20분에서 40분간 팩을 하고 미온수로 세안한다.

팩을 할 때마다 만드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시중에서 판매하는 팩을 이용해 보자. 특히 ‘러쉬’의 크래쉬코스인 스킨케어는 아보카도 함량 80%의 팩으로 여기에 요거트, 라벤더 오일, 샌달우드 오일 등이 함유돼 피부의 촉촉함을 오래 유지시켜 준다.

봄철 건조한 피부. 더 이상 참지 말고 아보카도로 촉촉하고 탱탱한 피부를 유지해 보는 것은 어떨까? (사진제공: '러쉬'의 크래쉬코스인 스킨케어)

한경닷컴 bnt뉴스 김명희 기자 gaudi@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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