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진 기자] 세계적인 남성잡지 맨즈헬스가 ‘제 7회 쿨가이 선발대회’의 명예 쿨가이로 KBS 대표 예능 프로그램 ‘남자의 자격’의 개그맨 윤형빈을 선정했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하는 ‘쿨가이 선발대회’는 남자만의 외적, 내적 건강과 야성, 지성을 골고루 갖춘 대한민국 최고의 남자를 선정하는 대회다. 이 대회에서는 남성들의 롤모델이 되는 인물을 명예 쿨가이로 선정해왔다.
KBS 예능 프로그램 ‘개그콘서트’에서 밉지 않은 독설가 왕비호로 스타덤에 오른 윤형빈은 최근 ‘남자의 자격’을 통해 평범한 D라인 몸매에서 완벽한 복근을 지닌 모습으로 탈바꿈하는 모습을 보여줘 화제를 모으며 개그맨 최초로 명예 쿨가이에 선정되었다.
다이어트를 하고 근육을 만드는 과정에서는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그만큼 자기와의 싸움과 시청자들의 기대에 지지 않기 위해 힘든 여정을 거친 것. 그 결과 헬스 트레이너도 인정한 몸으로 만들 수 있었다.
그는 “근육이 단단해지는 만큼 마음도 단단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남성미에 대한 로망이 조금은 해소된 것 같아 뿌듯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명예 쿨가이 시상은 오는 28일(목) 저녁 홍은동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열리는 ‘제 7회 쿨가이 선발대회’ 본선 무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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