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섹시심벌 메간 폭스, 의외의 보수적 취향

김선영 기자
2010-03-05 09:34:52

섹시스타 메간폭스가 겨우 두 명의 남자와 성관계를 가져봤다?

이 믿을 수 없는 고백은 메간폭스의 영국판 '하퍼스 바자(Harper's Bazaar)' 4월호와의 인터뷰를 통해 알려졌다.

폭스는 남자친구가 많았는지에 대한 질문에 "난 대중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성에 개방적이지 않다"며 "평생 딱 두 명의 남자와 잠자리를 함께 했다. 그 첫 번째는 학창시절 첫사랑이고 두 번째는 (전 약혼자)브라이언이다"라고 답했다.

또한 폭스는 "난 사랑이 없는 관계를 혐오한다. 원나잇스탠드는 용납할 수 없다"며 섹시한 이미지와 상반된 보수적인 태도를 보였다. 폭스는 개봉을 앞둔 새 영화 '조나 헥스(Jonah Hex)'에서 베드신을 촬영할 때도 속옷을 입고 가슴에 실리콘 커버를 착용해 몸을 드러내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동안 폭스는 스스로 양성애자임을 떳떳하게 밝히고 이성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태도를 취해왔다. 그러나 그런 자신의 이미지는 모두 언론과 영화 제작사들이 만들어낸 허구라는 것이 폭스의 주장이다. 폭스는 "이제는 나의 진실된 모습을 봐달라"며 인터뷰를 통해 호소했다.

한편 폭스는 전 약혼자인 배우 브라이언 오스틴 그린과 여러차례 결별과 재결합을 반복하다 최근에는 그와 동거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출처: 영화 '하우 투 루즈 프렌즈' 스틸컷)

한경닷컴 bnt뉴스 김선영 기자 kkoddang@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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