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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박명수-지드래곤, 팀명 'GG' 곡은 '바람났어'로 가요제 준비 완료!

2011-06-19 10:14:59
[문하늘 인턴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파트너 지드래곤 노래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6월18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박명수와 지드래곤이 팀 이름을 'GG'(Great park+G-Dragon)로 정하고 '바람났어'를 서해안고속도로가요제 결선 곡으로 정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명수는 지드래곤이 만든 노래 '바람났어'에 크게 흡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첫번째 만남에서 음악적 견해에 차이를 보인 두 사람은 다시 의견 조율에 들어갔고 '바람났
어'로 타협을 본 것.

지드래곤을 찾아간 박명수는 "그 동안 맘고생 했다며? 누가 지적한 적 한 번도 없었다?"라며 "원래 그렇게 크는거야"라고 뻔뻔스러운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지드래곤은 '바람났어'를 박명수에게 들려주었다. 일렉트로닉 힙항장르로 쉽고 중독성 강한 리듬이 주된 '바람났어'는 박명수의 코드에 딱 이었던 것.

노래를 듣고 난 뒤 박명수는 박수를 치며 "내 말을 100% 받아들였구나. 내가 원한 게 이거였어. 너는 혼나야 잘 하냐?"라고 말해 지드래곤을 어이없게 만들었으나 지드래곤은 항복했다는 듯 만세를 하며 "형을 생각하고 만드니 음악의 범위가 넓어졌다"고 말해 박명수의 영향을 받았음을 인정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본격적인 서해안고속도로 가요제에 앞서 멤버들과 짝지어진 가수들이 노래를 완성한 후 MT를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출처: MBC '무한도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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