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순배우’ 김혜영, 영화배우 김성태와 11월에 화촉

귀순배우로 유명한 김혜영이 영화배우 김성태와 결혼을 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두 사람의 결혼소식에 네티즌들은 ‘축하한다’, ‘너무나 잘 어울리고 행복하길 기원하겠다’라는 축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1998년, 가족들과 함께 귀순한 김혜영은 ‘개그콘서트’의 ‘꽃봉오리 예술단’으로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졌다. 이후 연기자로 활동하다 뮤지컬 배우, 가수로 활동 영역을 확대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김혜영의 피앙새로 알려진 김성태는 ‘과거를 묻지 마세요’, ‘그들이 사는 세상’, 영화 ‘마을금고 연쇄습격사건’, ‘신데렐라’, ‘강적’ 등에 출연한 연기파 배우로 김혜영보다는 2살 연상이다.

김혜영이 일본에 활동했던 2007년,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첫 만남을 가졌다. 이후 지난 해부터 3월부터 악극 '홍도야 울지마라'에 함께 출연하며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혜영, 김성태 커플은 오는 11월28일, 여의도 KBS홀에서 웨딩마치를 올릴 예정이다.

한경닷컴 bnt뉴스 조은지 기자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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