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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애라 공개입양 이유 "아이를 비밀스러운 주인공으로 만들기 싫었다"

2011-07-21 10:31:32

[장지민 기자] 배우 신애라가 딸을 입양하게 된 계기를 공개했다.

7월20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한 신애라는 자신의 딸 예은 양과 예진 양을 공개입양하게 된 당시를 떠올리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입양은 결혼하기 전부터 생각한 것이었다"며 "봉사활동을 하다 복지원에서 예은이를 만났는데 자는 모습이 아들 정민이와 닮았었다"고 전했다.

이어 신애라는 "일주일동안 예은이 생각만 나서 인연인 것 같았다"며 예은이의 심장에 작은 구멍이 있어 국내 입양은 어렵다고 했지만 입양을 포기할 수 없었던 사실을 밝혔다.

또한 신애라는 아이들이 나중에 커서 받게 될 상처를 막고 싶어 공개 입양을 선택했지만 아이들이 성장해가면서 입양에 대해 슬픔을 느끼고 있는 것 같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신애라는 남편 차인표와의 결혼 전 비밀 연애를 하고 있었지만 친한 친구였던 기자가 특종 보도를 내어 버려 알려지게 됐다고 전하며 "지금은 그 친구가 오히려 고맙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출처: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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