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선남선녀 서지혜-송창의 '부부로 만났다'

2009-07-29 11:46:02

나무가 되어서라도 소중한 사람 곁을 영원히 지켜주고 싶다는 마음을 담은 영화 <서서 자는 나무>의 주연배우로 송창의, 서지혜가 최종 캐스팅되었다.

<서서 자는 나무>(감독 송인선)는 목숨을 아끼지 않고 불에 뛰어드는 소방관 ‘구상’과 구상이 불보다 더 사랑하는 그의 아내 ‘순영, 그리고 순영을 사랑하는 또 한 명의 소방관 석우의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로 오는 9월 크랭크인 예정이다.

드라마 <신데렐라 맨>과 영화 <소년은 울지 않는다>로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바쁘게 활동하고 있는 배우 송창의가 <서서 자는 나무>에서는 가슴 따뜻한 소방관 ‘정구상’으로 캐스팅되었다. 정구상은 베테랑 소방관으로 불 앞에만 서면 가족도 잊을 만큼 물불 가리지 않는 열혈 소방관.

서지혜는 정구상의 아내인 ‘김순영’ 역에 캐스팅 되었다. 밝고 도시적인 이미지로 익숙한 그녀는 이번 영화 <서서 자는 나무>에서는 밝고 천진난만하지만 공황장애를 앓고 있는 순영 역을 맡았다. 출근길, 회전문에 다리가 끼는 응급상황에서 그녀는 구상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한다. 그것이 인연이 되어 결혼까지 하게 되는데, 그 날의 후유증으로 순영은 사람이 많은 곳에만 가면 식은땀을 흘리며 불안에 떠는 공황장애를 앓게 된다. 순영은 남편이 없으면 하루도 살 수 없을 것만 같은데 어느 날부터 남편의 이상한 낌새를 눈치 챈다.

그리고 구상의 소방관 동료 석우. 석우는 기록담당 소방관으로 하루가 멀다 하고 여자를 갈아치우는 통에 구상의 잔소리가 끊일 날이 없다. 하지만 철없는 동생처럼, 때로는 든든한 친구처럼 항상 구상과 순영의 곁을 지키는 가족이나 다름없다. 석우는 현재 캐스팅중이다.

영화 <서서 자는 나무>는 위험 속에서 더욱 간절해지는 사랑과 그것을 지켜볼 수밖에 없는 애틋한 눈물의 이야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조은지 기자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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