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비 "닌자 어쌔신은 내 인생 3번째 기회. 놓칠 수 없었다"

2009-11-09 20:29:14

영화 '닌자 어쌔신'으로 헐리우드에 진출한 비(본명 정지훈)가 이번 영화를 자신의 인생 3번째 기회라고 밝혔다.

11월9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닌자 어쌔신'의 아시아 기자회견에는 '월드스타' 비를 취재하기 위한 아시아 각국의 취재진이 참석했다.

비는 이번 영화 '닌자 어쌔씬'을 자신의 인생 3번째 기회라고 표현했다.

"첫 번째 기회는 진영이 형(박진영)을 만났을때, 두 번째는 워쇼스키 형제를 만났을 때, 세 번째는 닌자어쌔신 출연 제의를 받은 순간"이라고 전했다. "사실 처음 미국에 갔을 때 헐리우드 사람들이 나를 눈여겨 보지 않았다. 워쇼스키와 제임스 맥티그 감독이 관심을 보이자 '쟤는 누군가?'하고 다시 보더라"고 말했다.

이어 "인생의 3번의 기회가 모두 온 것 같다. 이 기회를 놓쳐서는 안된다고 느꼈다"며 "흥행 여부를 떠나 헐리웃에 이름을 알릴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저로 인해 한국의 선후배들이 헐리웃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덧붙였다.

비는 이 영화를 통해 남성팬들이 늘어 날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며 새로운 변신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하기도 했다.

한편 비가 주연을 맡은 영화 '닌자 어쌔신'은 조직에 의해 비밀병기로 키워진 남자가 친구를 죽인 조직을 상대로 펼치는 거대한 복수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로, 11월26일 개봉한다.

한경닷컴 bnt뉴스 조은지 기자 star@bntnews.co.kr
사진 이환희 기자 ti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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