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앗! 뜨거’ 박현빈, 인기도 뜨거워

2010-03-02 18:04:37

최근 신곡 '앗! 뜨거'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 가수 박현빈이 아이돌 그룹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요즘 음악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하고 있는 아이돌 그룹들이 박현빈의 '앗! 뜨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컴백 후 KBS2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등 공중파 방송 3사 음악프로그램에 잇따라 출연하고 있는 박현빈은 아이돌 그룹과의 동시 출연이 잦을 수밖에 없다.

박현빈이 무대에서 '앗! 뜨거' 리허설을 할 때 유키스 2AM, 제국의 아이들, 티아라 등 많은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곡을 흥얼거리며 가벼운 댄스로 몸을 푼다는 것이 한 관계자의 전언이다. 노래를 다 알지 못하는 멤버들도 멜로디를 흥얼거리며 대기실 분위기를 흥겹게 하려고 노력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소속사 인우기획은 "우선 아이돌 그룹이 트로트라는 장르를 좋아해 주는 것 같아 너무 기쁘다"며 "'앗! 뜨거'의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박현빈의 시원시원한 목소리가 아이돌 그룹에게도 어필한 것으로 보인다. 또 이는 박현빈의 노래가 젊은 사람들에게도 인기가 많다는 반증이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9년 4월 '대찬인생' 이후 10개월 만에 발표한 박현빈의 신곡 '앗! 뜨거'는 시원시원한 댄스 트로트 곡으로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뜨거운 마음을 재미있게 표현해냈다. 박현빈은 당분간 가요프로그램과 예능활동을 병행하며 올 6월 월드컵 시즌에는 월드컵 응원가 '앗! 뜨거 월드컵'으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경닷컴 bnt뉴스 연예팀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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