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SM, 엠넷미디어 음원공급 전격 중단 "신뢰 깨졌다"

2010-03-02 22:56:26

소녀시대, 보아, 샤이니 등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음반, 음원 유통사인 엠넷미디어에 음원 공급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3월2일 SM엔터테이먼트는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초 엠넷미디어와의 음원공급기간 종료로 재계약을 논의하던 중 엠넷미디어 측에서 양사간의 계약을 위반했다"며 "엠넷 닷컴 및 엠넷미디어가 운영하는 ASP사이트들에 SM콘텐츠를 장기간에 걸쳐 무단 사용한 사실을 확인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SM 측은 "이러한 행위는 SM과 사전 협의나 별도의 합의절차 없이 이뤄진 계약위반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엠넷미디어 측은 SM에게 고지하거나 소명한바 없다"고 밝혔다.

또한 SM은 "그동안 상호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SM의 콘텐츠를 엠넷미디어 측에 공급하여 왔으나 이와 같은 제반 사유로 인해 신의 성실에 입각한 사업진행이 어렵다고 판단해 재계약을 단념하였다"고 덧붙였다. (사진제공: SM엔터테인먼트)

한경닷컴 bnt뉴스 박영주 기자 gogogirl@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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