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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벼농사 특집, 재미와 감동 선사!

홍수민 기자
2009-10-20 13:29:48

17일 MBC '무한도전'의 1년 장기 프로젝트 '벼농사 특집'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무한도전' 멤버들은 정성들여 논을 갈고 모를 키웠다.

당초 멤버들은 여섯 명이 농사를 하는데 땅이 넓어야 된다며 2,300(700평)과 3,300 총 6,600 논에 농사를 짓겠다며 과욕을 부렸다. 그러나 논갈기 이후 그 어려움을 체감, 2,300(700평)으로 축소하기로 하고 본격 벼농사 짓기에 나섰다.

멤버들은 3월25일 고사를 지낸 데 이어 4월16일 논 갈기에 나섰다. 트랙터를 사용하기 전까지는 쟁기를 진 소 한 마리와의 대결에도 져 농사의 어려움을 몸소 체험하기도 했다.

4월 18일에는 볍씨를 준비하고 모판을 만들었고, 21일에는 정형돈이 홀로 논을 찾아 빈 논에 물을 댔다. 23일에는 못자리 내기에 들어갔다. 이 과정에서 노홍철이 농사 경험이 있는 것으로 드러나기도 했다. 노홍철은 '추청' 같은 종자 이름을 척척 대며 모판 만들기를 주도해 '농사천재'라는 별명을 얻었다.

시청자들은 "재미도 있고 의미도 있었다", "멤버들이 방송을 하는 동안 모가 자라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호평했다.

한편 24일 방송에서는 모내기를 비롯해 '벼농사 특집'에 참여한 2PM의 멤버들이 함께하는 농사짓기가 방송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는 팀을 탈퇴하고 미국으로 떠난 재범이 등장할 예정이어서 더욱 관심이 쏠린다. (사진: MBC '무한도전' 캡처)

한경닷컴 bnt뉴스 홍수민 기자 sumini@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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