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베를린도 '현빈앓이'에 빠졌다.
제61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포럼 부문에 공식 초정된 영화 '만추'가 영화제의 예매 티켓이 오픈 되자마자 매진됐다.
2010년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기립박수를 받은 ‘만추’는 부산국제영화제에서도 예매 오픈 5초 만의 매진이라는 진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어 올해는 베를린영화제와 프리부르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데 이어 국내 개봉 전에 일본에 선판매됐다.
한편 1966년 이만희 감독의 동명의 원작을 리메이크한 작품 '만추'는 김태용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만추'는 감옥에서 7년 만에 특별 휴가를 얻은 여자 애나와 누군가에게 쫓기는 남자 훈의 짧지만 강렬한 사랑을 그린 영화로 제61회 베를린영화제 포럼부문에 초청됐으며 17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제공: 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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