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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헌터' 구하라 "대통령 잘 알지도 못하면서!" 험담녀와 다툼 '폭소'

2011-06-16 23:48:51

[김도경 인턴기자] 다혜가 아버지와 자신을 욕하는 또래 여자아이들과 한판 싸움을 벌이고 말았다.

6월1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시티헌터' 에서는 나나(박민영), 은아(양진성), 윤성(이민호) 등과 노래방을 찾은 다혜(구하라)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설사약을 탄 커피를 마시고 탈이 난 은아는 계속 화장실을 들락거렸고 나나는 가족의 교통사고와 연관이 있는 식중(김상호)을 목격, 이를 따라가느라 다혜를 홀로 내버려두게 됐다.

화장실 거울을 보고 있는 다혜 옆으로 여자 두 명이 오더니 "대통령은 청년실업 해소한다더니 다 말뿐이었다", "대통령 막내딸은 한글도 못 읽는 꼴통이라더라"라는 등 다혜 가족의 험담을 늘어놓았다.

이에 다혜는 "니가 대통령 딸에 대해 잘 아느냐"며 "내가 바로 대통령 막내딸이다" 라고 말했고 이에 여자들은 "니가 대통령 막내딸이면 나는 대통령 첫째딸이다" 라고 대꾸, 결국 싸움이 일어나게 됐다.

이들의 싸움은 주위 사람들에게 동영상으로 찍혀 결국 온라인 상에 일파만파 퍼졌고 이에 다혜의 경호원인 나나와 은성은 징계를 받게 돼 보는 이들의 깨알같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총상을 입은 윤성을 동물병원 원장인 세희(황선희)가 치료해 주며 두 사람의 러브라인을 암시했다. (사진출처: SBS '시티헌터'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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