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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신인그룹 B.A.P 방용국 “언더그라운드까지 제 것으로 만들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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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민 기자 / 사진 이현무 기자] 2012년 1월28일 화려한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마친 신인그룹 B.A.P를 만났다. 강렬한 뮤직비디오와 노래로 인기몰이하고 있는 그들이 궁금했다. 노래의 첫 도입부의 굵고 강한 목소리의 소유자는 바로 B.A.P의 리더 방용국.

다양한 표정과 감출 수 없는 끼로 화보촬영 내내 시선을 끌었던 그와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꿈에 그리던 B.A.P로 데뷔한 소감은 어떨까.

“저는 2011년도에 개인 활동을 했었습니다. 그와는 다르게 2012년에는 기다렸던 저희 팀 B.A.P의 데뷔가 이뤄져 정말 기뻐요. 많이 기다렸던 순간이기에 지금도 굉장히 설레고 벅차오르네요. 그리고 생각보다 지금 저희 활동이 잘 이루어지고 있는 것 같아서 다행이고요”

맏형에 리더까지. 그의 책임감은 남다를 것 같았다. “일단 제가 어렸을 적부터 음악을 쭉 해왔거든요. 그래서 저희 회사 혹은 팀 내에서 음악적인 부분을 맡고 있어요. 노래를 만들거나 컨셉을 잡는 부분에 많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같은 팀원들이 많이 따라주고 힘이 되어줘서 늘 고맙죠. 앞으로 많은 나날이 남아있는데 더욱 돈독해지는 우정과 팀워크를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중학교 3학년부터 연습생이 되기 전까지 인디 음악을 쭉 해왔다고. 언더그라운드 랩퍼 생활을 하다가 우연히 지금 소속사의 언터쳐블과 인연이 닿으면서 B.A.P로 연예계에 입문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저는 음악 외에 다른 것에는 관심이 없었고 지금도 없어요. 그래서 무언가를 잃거나 하지 못했다고는 생각이 안 들어요. 저는 쭉 제가 하고 싶은 일을 해왔고 그것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행복이죠.

SNS를 통해 팬들의 사랑을 실감한다는 방용국. 트위터에 팬들이 남겨주는 메시지를 받을 때마다 힘이 난다고 했다. 아직 팬들과 직접 만나는 일은 없었지만 앞으로 생길 많은 기회 동안 그 사랑을 직접 표현하고 싶다고.

“제가 케이블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는데 저를 소위 ‘예능 벙어리’라고 말씀들을 하시더라고요.(웃음) 이상하게도 말이 잘 안 나와요. 어색하기도 하고 관계자분들도 전 그냥 제 모습대로 있으라고 하더라고요. 회사에서도 저는 예능보다는 음악적인 부분으로 승부하라고 하는 걸 보면요. 사실 저도 포기한 입장입니다”라며 웃음 짓는 방용국은 솔직하게 대답했다.

B.A.P의 그룹 생활, 숙소 생활을 하다 보면 더 친한 멤버가 있을 것 같았다. “물론 팀원들과 다 잘 지내고 친하지만 ‘힘찬’이와의 사이가 제일 가까워요. 아무래도 숙소에서 같이 지낸 시간이 가장 많았기도 했고 동갑이다 보니 더 나누는 이야기가 많더라고요”


데뷔를 준비하면서 힘든 점은 없었을까. “힘들었던 적. 굉장히 많았죠. 제가 저희 멤버 중에서 연습기간이 제일 길었는데요. 일단 저희 B.A.P의 최종 멤버가 확정이 되는 데에도 시간이 오래 걸렸고요”

랩퍼다 보니 춤을 잘 못 췄다는 방용국. “많이 혼나고 했는데 그만큼 열심히 하게 되더라고요. 다른 멤버들 다 가고 혼자 남아서 울기도 하면서 연습했거든요. 처음에는 몰랐는데 하다 보니 결국에는 늘더라고요”

이를 악물면서 이겨내는 편이라는 그는 ‘증명’이란 말을 좋아한다고. “남들이 다 안 될 거라고 못 할 거라고 하는 것을 보란 듯이 해내 보이고 싶어요. 증명해냈을 때 저의 모든 스트레스가 사라지는 것 같아요”

그런 방용국이 꿈꾸는 이상형은 어떤 스타일일까. “저는 ‘도덕적인 여자’가 좋아요. 물론 외모를 안 본다는 건 거짓말인 것 같고요.(웃음) 외모적인 부분이 그렇게 예쁘지 않아도 지나가는 길에 할머니, 할아버지의 짐을 들어 드리는 것도 좋고요. 쓰레기를 줍는다든지 형식적인 것이 아닌 진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모습이 정말 아름답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의 개인적인 목표는 음악적으로 다양한 면을 갖는 가수가 되고 싶다는 방용국. 2012년에는 신인상을 받는 것이 꿈이라고. 또한 B.A.P가 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가수로 우뚝 서는 꿈을 꾼다는 그의 패기와 열정을 느꼈다. 그의 꿈을 응원한다. (의상협찬: 아보키 , BS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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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08 16:26 / 수정: 2012-02-09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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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마디 전체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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