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日 K-POP 공연 취소, 카라 측 “주최사 파산 통보에 당황, 피해없다”

2012-06-22 17:21:21

[양자영 기자] 카라, 레인보우, 초신성 등 일본에서 최고의 인기를 보유한 그룹이 출연키로 돼 있던 K-POP공연이 주최사의 파산으로 인해 전격 취소됐다.

6월22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공연 개최사인 인피니재팬이 최근 파산 신청 절차에 들어갔다. 이 회사의 부채 총액이 얼마인지는 정확히 공개된 바 없으나 파산 신청을 하려고 해도 그 비용을 마련하지 못할 만큼 빠듯한 형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30일부터 이틀간 일본 효고현 도요오카시 현립 다지마돔에서 카라, 레인보우, 초신성 등 K-POP 아티스트가 참가 하려던 행사가 취소됐다. 입장권 판매량도 예상보다 저조한 탓에 환불도 불가능한 상황이다.

카라, 레인보우의 매니지먼트사인 DSP미디어 측 관계자는 bnt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레인보우는 이틀, 카라는 첫 날 하루만 출연하기로 돼 있었다”며 “파산 통보를 며칠 전 받았는데 상당히 당황스러웠다”고 전했다.

이어 관계자는 “미리 금전적인 관계가 있었던 상황이 아니라 크게 문제될 것은 없다”며 파산과 관련된 우려를 잠식시켰다.

다만 입장권 판매량이 저조했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인피니재팬측이 행사 전반을 맡아서 관리했기 때문에 홍보가 어떻게 됐는지, 티켓이 얼마나 팔렸는지 정확히 알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인피니재팬은 7월 중순께나 파산 신청을 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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