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티스트’ 명견 어기, 할리우드 핸드프린팅 “병헌이형, 저도 찍었어요”

2012-06-28 13:55:04

[이정현 기자] 제84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에 빛나는 영화 ‘아티스트’에서 명연기를 펼친 강아지 어기가 할리우드에 족적을 남겼다.

6월25일(현지시간) 어기는 할리우드 그라우만즈 차이니즈 극장 앞에서 발바닥 프린팅 행사에 참가했다. 턱시도를 떠올리게 하는 금빛 나비넥타이를 하고 나타난 어기는 많은 취재진에 잠시 당황하는 듯해 보였지만 이내 시멘트 바닥에 발바닥을 찍으며 포즈를 취했다.

이날 어기가 발바닥 프린팅 행사를 진행한 그로우만즈 차이니즈 극장은 역사적인 배우 및 연출자들의 핸드/풋 프린팅들이 남겨져 있어 최고의 광관 명소로도 유명한 장소이다. 찰리 채플린, 마릴린 먼로, 클린트 이스트우드 등 200여명의 스타들의 핸드프린팅이 남아있다.

최근 한류스타 이병헌과 안성기가 핸드프린팅 행사에 참가, 할리우드 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미셀 하자나비시우스의 영화 ‘아티스트’에서 어기는 장 뒤자르댕이 연기한 조지의 애견 역할을 소화했다. 능청스러운 코믹연기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낸 바 있다. ‘아티스트’에서의 호연을 인정 받아 지난 2월13일 LA 틴설타운에서 열린 제1회 골든 칼라 어워즈에서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올해로 10살을 맞은 어기는 매우 고령으로 이미 영화계에서는 은퇴했다. 하지만 자선 이벤트 등에는 종종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사진제공: 영화사 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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