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JYJ 김재중, 일본 활동 뜸하자 日팬 1,500명 “한국 가자”

2012-07-20 12:29:21

[이정현 기자] 드라마 ‘닥터진’에서 열연하고 있는 JYJ 김재중을 만나기 위해 일본팬 1,500여명이 서울을 찾는다. 경제효과도 상당하다.

역사상 가장 많은 외국인 입국을 기록했던 지난 6월 JYJ 멤버십 위크가 끝난지 한달도 채 안되서 또 다시 한류팬들이 대거 입국한다. 일본 팬 1500명은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에서 주관 하는 김재중의 드라마 팬미팅에 참여 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 체류 하는 기간 동안 ‘닥터진’ 촬영장을 방문하고 22일에는 팬미팅을 가진다.

JYJ의 일본 활동이 전무하자 일본 팬들은 그 동안 직접 한국으로 건너와 JYJ를 만났다. 2010년 11월 월드 투어 첫 콘서트 때는 약 4,000명, 2011년 JYJ의 부산과 광주 콘서트에는 각 1,500명, 박유천 옥탑방 왕세자 팬미팅에는 500명, 김준수 뮤지컬 엘리자벳에는 3,000명 등 연간 평균 10,000명 이상의 팬들이 JYJ를 보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특히 2012 JYJ Membership Week에는 약 7,000 명의 일본 팬들이 JYJ를 보기 위해 한국을 찾아 최다 외국인 입국 기록을 세웠다. 상업성을 완전히 배제한 무료 팬 서비스 이벤트였던 이번 대규모 박람회가 끝난 뒤 SBA(서울산업통상진흥원)는 “JYJ Membership Week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106억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한 바 있다.

관계자 측은 “JYJ의 일본 활동이 전무하자 일본 팬들이 JYJ를 보기 위해 한국을 자주 방문 한다. 또한 JYJ멤버들이 출연하는 드라마와 뮤지컬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일본 팬들 뿐만 아니라 해외 팬들 또한 한국을 찾는 일이 많아 졌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을 찾는 JYJ해외 팬들은 방문할 때마다 JYJ가 평소 즐기는 한국 음식을 맛보고 문화를 체험한다. JYJ는 관광사업 및 내수 경기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뮤지컬 등 일본 팬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았던 한국 문화 콘텐츠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큰 공헌을 하고 있다” 고 말했다.

JYJ의 매니지먼트를 담당 하는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인기가 높다고 해서 안주하거나 상업적인 목적을 위해 아티스트를 소비 한다면 그 인기는 오래 가지 못할 것이다. 드라마와 뮤지컬 등을 통해 멤버들에게 또 다른 성장을 마련하고 아직은 척박한 시장이지만 월드 투어를 도전하는 이유가 그렇다”며 “JYJ의 진화가 한류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고 또한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 아이콘이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 무한도전 첫 촬영, 정준하·하하 얼마나 기쁘면 “괜찮았어?”
▶ 보라 1박 2일 출연, 시즌2 사상 첫 여자 게스트 '기대만발'
▶ ‘캣우먼’ 앤 해서웨이 임신? ‘다크나이트 라이즈’ 개봉 앞두고
▶ 박진영 성형수술 안하는 이유는? “가능성 없으면 투자 안해”
▶ [bnt포토] 손세빈, 볼륨감 돋보이는 핑크빛 드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