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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탠이 무료? 당장 뚝섬한강공원으로!

김희정 기자
2009-08-06 12:21:24

한강 르네상스와 함께 올여름 강변에 hot한 선탠장이 찾아온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8월5일(오늘), 뚝섬한강공원 수변광장에 해변가 바캉스를 대신할 수 있는 강변 선탠장을 개장했다. 더불어 수변무대와 음악분수를 함께 공개하여 분수와 선탠시설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도심 피서지’를 마련한다.

한강사업본부는 7월 뚝섬 야외수영장을 우선 개장한데 이어 수변광장을 부분 개장했다. 최근 선탠만을 위해 야외수영장을 찾는 시민들이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 시민들의 편의를 더 제공하기 위해 저렴한 비용으로 선탠을 즐길 수 있는 시설을 설치했다. 이로써 시민들은 굳이 바닷가로 휴가를 떠나지 않더라도 서울 안에서도 바캉스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선탠장은 뚝섬수영장 옆 수변무대 주변에 위치하며 고운 모래와 인조잔디를 깔았다. 더불어 선탠 의자(100개)와 파라솔(100개), 샤워부스, 탈의실 등이 함께 설치됐다. 선탠장 이용은 무료!

선탠시설과 음악분수가 들어설 수변광장의 조성 규모는 약 23,000㎡. 수변 쪽으로 완경사를 주어 한강이 잘 조망되도록 설치했고 대규모 문화행사장, 야외공연장, 야외영화상영 등 다양한 문화 활동 공간으로 이용될 것이다.

‘뚝섬음악분수’는 한강변에서 최초로 조성되는 음악분수로서 직경이 30m, 최고 높이가 15m에 이른다. 음악분수 연출시스템에 따라 다양한 음악과 함께 여러 가지 형태의 분수 쇼가 연출된다.


또한 음악과 함께 별모양으로 배치된 개별분수 노즐의 다양한 작동을 통해 각종 안개분수, 샤프분수, 스윙, 은행잎 모양 등으로 분수높이를 달리하면서 화려하고 생동감 있는 연출이 가능하다. 반포한강공원 달빛무지개분수와 함께 한강을 대표하는 음악분수로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

본격적인 휴가철 시즌, 멀리 가서 고생할 필요 없이 가족단위로 뚝섬한강공원을 찾는 것 또한 더위를 날리는 좋은 방법이 될 전망이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희정 기자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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