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트렌드

1980년대 패션 회귀한다!

2009-08-04 19:48:43

2009/2010 겨울 트렌드는 강력한 ‘1980년대’ 영감을 과시한다.

패션의 소재와 형태가 액세서리에서와 같이 1980년대에서 영감을 받고 인용한다. 그러나 이번 겨울 시즌의 프레타포르테와 액세서리는 1980년대 의상을 똑같이 베끼거나 접목하지 않고 여러 면에서 다양하게 1980년대를 확실하게 찬양한다. 2006년부터 특히 레깅스의 폭발적인 현상과 더불어 실루엣은 에어로빅과 ‘페임’ ‘플래시댄스’ 등 인기 TV시리즈 코드를 차용한다.

슬림한 것을 추구하는 유행은 이러한 트렌드 강조에 많이 동참했다. 그러나 상의 실루엣은 종종 유연성으로 유지됐다. 2009/2010년 겨울에는 모든 면에서 스타일이 구조적이 되고 실루엣은 많이 까다로워졌다. 이러한 기준으로 보면 실루엣은 지극히 1980년대에서 많은 영감을 받아 운영된다고 볼 수 있다.

바지가 때로 헐렁한 볼륨이라도 어깨가 강조된 아주 구조적인 재킷과는 대조적인 형태다. 예를 들면 발맹은 다음 시즌을 위해 사무라이 어깨의 스모킹 재킷 패션쇼를 했다. 클래식을 가장한 정장 재킷은 시즌의 핵심 스타일이며 남성과 여성, 남자 친구 또는 남성을 위한 칵테일 예복을 연상시킨다. 이러한 의상들은 1980년대 디바인 마돈나를 생각나게 한다. 마돈나가 신명나게 춤추던 ‘보그’ 뮤직 비디오는 전설이 됐다. 소재는 광택나는 외관을 상기시킨다. 무엇보다 광택은 필수다.

그러나 브랜드들은 디스코에 대한 경외, 무광택 소재와 결합하면서 밤의 빛나는 세계를 재해석한다. 이번 겨울 금속 장식이 원피스 튜닉 풀오버 등에 많이 나타나지만 때로 캐시미어에도 접목된다. 의상과 액세서리를 빛나게 하는 다른 방법으로는 브랜드들이 금속성 경향을 추구하는 것이다. 가방, 높은 굽이나 도발적인 굽의 구두, 벨트, 타이트한 진, 작은 정장 베스트들이 징 리벳 메탈조각 등으로 중무장했다.

반항적인 펑크까지는 아니지만 다소 반항적인 경향은 다른 아이템, 특히 체크에서 나타난다. 체크 가운데에서도 스코틀랜드의 타탄 체크가 곳곳에 등장한다. 모자 미니스커트에 시크한 로큰롤 감성이 가죽이나 인조가죽으로 된 스타일로 대거 등장한다.

시즌의 핵심 스타일은 가죽 슬림과 모직 튜브 원피스의 착용이다. 슬림은 다양한 버전으로 제시된다. 지퍼 부착이거나 오토바이 룩, 반대로 제2의 피부처럼 몸에 착 달라붙는 것 등 다양하다.

형태 면에서는 주름바지가 아직 제자리에서 좀 더 모던하게 밑을 좁힌다. 미니스커트가 유행하며, 특히 ‘둥근’ 또는 ‘부풀린’ 미니스커트가 대세를 나타낸다. 올해에 이미 선보인 짧은 바지는 뒤집은 양가죽 버전을 연출했다.

1980년대를 진정으로 상기시키는 스타일은 니트 원피스나 박쥐 소매 스웨터다. 일부 코트는 동물의 형태를 수용한다. 짧은 가죽 재킷이 다시 원피스와 착용되고, 액세서리는 허리를 강조하는 커다란 벨트를 과시한다.

커다란 플라스틱 장신구에 가방은 징으로 장식한다. 낮은 부츠는 아주 높은 굽과 금속 장식을 수용한다. 이 시기를 상기할 때 필수적인 두 가지 요소는 카시오 계산기 시계와 허벅지에까지 올라오는 부츠다. 40대가 이것들을 차고 입고 신은 채 그들의 젊은 시절을 회상하며 아스팔트 위나 댄스장에서 부자연스러운 태도를 취할지도 모른다. (기사제공: 패션비즈)

한경닷컴 bnt뉴스 패션팀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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