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파티장. 저 멀리 내 이상형의 남자가 서 있다. 자신 있게 손을 들어 그를 부르려는 순간. 내 머릿속을 스쳐가는 생각이 있었으니 바로 ‘혹시 겨드랑이 냄새가 나는 것은 아니겠지?’
민소매의 계절은 지나갔어도 여자의 겨드랑이 냄새 관리에는 계절이 따로 없다. 어느 순간, 어느 곳에서 팔을 들어 첫눈에 반해버린 그에게 반갑게 인사해야 할지 모르기 때문. 겨울철 두꺼운 옷으로 무장했더라도 겨드랑이의 액취증 냄새는 옷을 뚤코 나와 당신을 괴롭힐 것이다.
특히 겨울철에는 겨드랑이가 드러나는 옷을 잘 입지 않아 제모를 소홀하기 쉽고 이런 경우 땀 분비가 많아져 액취증 냄새는 더욱 심해지게 된다.
만약 액취증의 정도가 심하지는 않다면 평소 목욕을 자주 하여 청결을 유지하고 겨드랑이 부위를 항상 건조한 상태로 유지하고 데오도란트의 사용으로 어느 정도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러나 가장 확실한 방법은 액취증의 원인인 아포크린샘을 파괴하는 것.
압구정점 오라클피부과 노영우 원장은 “액취증을 없애는 시술법에는 ‘고주파 절연침’, ‘리포셋지방흡입’, ‘약물도포’ 등 다양한 방법이 있다. 그중 ‘고주파 절열침’은 아포크린샘을 파괴하여 액취증을 없앨 수 있는 간단한 시술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노 원장은 “고주파 절연침은 시술방법이 간단하나 5회 정도의 치료를 필요로 한다. 이 시술은 시술 당일에도 목욕과 샤워가 가능하고, 시술 후에는 출혈이 없어 매일 회사에 출근하는 직장인이나 여성들에게 유용한 시술법이다”고 덧붙였다.
(사진: '우리 방금 결혼했어요' 스틸)
한경닷컴 bnt뉴스 김명희 기자 gaudi@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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