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배두나 '공부의 신'으로 3년 만에 복귀 '동안 여전'

김민규 기자
2009-12-22 13:35:16

탤런트 배두나가 KBS 드라마 ‘공부의 신’으로 3년 만에 복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공부의 신’으로 복귀한다는 소식만 전해지던 중 배두나가 미니홈피에 직접 촬영현장 사진을 올리면서 팬들이 환영을 받고 있는 것. 촬영현장에서 찍은 4장의 사진에는 단발머리 헤어스타일을 한 배두나의 수수하고 자연스러운 모습이 인상적이다.

배두나는 사진첩 게시물에 “새벽 세시 반 기상은 영화 ‘공기인형’ 이후로 일 년 만이다. 비몽사몽”이라고 남겨 오랜만에 빡빡한 촬영 일정에 귀여운 투정을 부리기도 했다.

이어 두꺼운 노란 패딩을 입은 사진에는 “추워서 큰맘 먹고 구입한 점퍼. 연출부 사람들이 ‘병아리 같아요. 누나’라고 해줘서 기분이 좋았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배두나의 오랜만의 모습을 반기는 사람들의 댓글이 줄을 이었지만 탤런트 오윤아의 애정어린 댓글도 눈에 띄었다. 2006년 드라마 ‘섬데이’에서 호흡을 맞췄던 오윤아는 “촬영장에서 유일한 낙, 윤아. 너도 아침 여섯시 기상은 힘들지?”라며 각별한 우정을 자랑하기도.

배두나는 ‘공부의 신’에서 정의파 영어교사 한수정 역을 맡았다. 관계자에 따르면 “배두나는 실제나이 30살이 되었고 교사 역을 맡았지만 사실 고등학생에 버금가는 동안을 보여줘 시간이 지나도 아름다운 모습에 놀랐다”라고 전했다.

실제로 배두나는 3년간의 공백 기간 동안 사진가로 변신해 <두나's 런던놀이>, <두나's 서울놀이> 등의 책을 내며 변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때문에 배두나의 팬들은 “나이를 먹지 않는다”며 동안비결을 궁금해 한다.

전문가들은 배두나의 동안 비결을 크게 두 가지로 꼽는다. 바로 아름다운 피부와 밝은 미소. 아기피부 부럽지 않은 투명한 피부를 자랑하는 배두나는 깔끔하고 어려보이는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다.

평소 잘 웃기로 유명한 배두나는 고른 치아로 밝고 건강한 이미지를 주어 동안의 완성시키기도. 치과 전문의 류홍렬 원장(수치과병원)은 “배두나는 연예계 대표적인 건치미인이다. 고르고 하얀 치아로 항상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공부의 신’은 배두나 외에 김수로 유승호 고아성 티아라의 지연, 오윤아, 변희봉 등의 캐스팅을 확정짓고 2010년 1월4일 방송을 예정으로 촬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민규 기자 minkyu@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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