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얼굴의 중앙에 돌출되어 있는 코는 피지의 과다분비로 인해 블랙헤드가 빈번히 발생하는 곳. 다른 부위에 비해 자외선과 같은 외부자극을 많이 받기 때문에 이를 보호하기 위해 더 많은 피지를 분비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보기 싫은 블랙헤드를 안전하게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임이석신사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은 “블랙헤드는 지저분한 인상을 줄 뿐 아니라 점점 커지면서 주변의 콜라겐을 밀어내 모공을 확장시키고 각종 피부트러블의 원인이 될 수 있어요. 때문에 팩이나 가벼운 필링제품을 이용해 제거해주는 것이 좋죠”라고 조언했다.
하지만 어떤 방법도 블랙헤드를 한 번에 없애주거나 효과가 영구적이지는 않다. 때문에 블랙헤드를 없애기 위해서는 인내심을 가지고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필요. 따라서 평소 꼼꼼한 세안을 통해 모공 속 피지와 노폐물을 수시로 제거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특히 블랙헤드가 심한 경우에는 블랙헤드전용 스크럽제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 일주일에 한두 번 정도 스팀타월로 모공을 열어준 다음 시행해야 효과적이다. 또 블랙헤드를 제거하고 나면, 차가운 스킨 등으로 모공입구를 조여 주는 것도 잊지 말자.
때문에 최근 블랙헤드를 예방하고 개선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각광받고 있는 것은 레이저를 이용해 피지선 자체를 파괴시키는 ‘뉴스무스빔’이다.
뉴스무스빔레이저는 레이저 빔 조사 직전에 표피를 보호하는 냉각시스템을 가동해 표피를 최대한 보호하면서 진피의 피지선과 탄력섬유인 콜라겐에 적절한 열을 가열, 피지선을 파괴하고 콜라겐 합성을 증진시켜 블랙헤드는 물론 여드름, 흉터 및 잔주름 개선 효과도 뛰어나다.
또 미세 절연침을 이용해서 피지선만 근본적으로 파괴해 블랙헤드를 개선하는 ‘고바야시 절연침 시술’도 인기. 이 시술은 미세한 절연침을 피하 지방층에 꼽아 전류를 흘리되 피부 쪽으로는 손상을 주지 않고 피지선만 선택적으로 파괴시킨다.
임 원장은 “이 두 시술은 피지선 자체를 파괴하기 때문에 블랙헤드의 개선뿐 아니라 재발방지 효과가 뛰어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에요. 또 시술 후 흔적이 남지 않고 화장이나 샤워 등 일상생활에도 제한이 없어 바쁜 직장인들도 쉽게 치료받을 수 있죠”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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