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헐리웃의 문제아 '린제이 로한'이 퀸카로 살아남는 법?

2014-08-31 16:32:40
[이선영 기자] 헐리웃의 트러블메이커 린제이 로한. 그러나 영화 속에서의 그녀는 이러한 타이틀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사랑스럽고 매력적인 주인공이다.

동물학자인 아버지와 함께 아프리카에서 살다가 일리노이즈의 고등학교로 전학을 와서 퀸카의 자리까지 차지하게 되는 케이디 역을 맡은 영화 ‘퀸카로 살아남는 법’에서도 역시 그녀의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은 빛을 발한다.

로한은 1998년 ‘페이런트 트랩’과 2004년 ‘프리키 프라이데이’ 등 리메이크된 디즈니 영화에 출연해 인기를 얻기 시작. 2004년 ‘퀸카로 살아남는 법’과 2006년 ‘프레리 홈 컴패니언’ 등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승승장구했다.

하지만 무수한 클럽 출입과 약물복용, 음주운전, 재활원 출입, 촬영 스케줄 펑크 등 각종 스캔들로 가십기사에 단골로 오르내리며 헐리웃의 문제아로 낙인찍힌 그녀. 그러나 여전히 인형 같은 외모에 날씬한 몸매를 가진 로한이 영화에서처럼 퀸카로 살아남는 법은 없을까.

국내 유명 연예인들의 피부주치의 임이석신사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은 “로한은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가진 배우”라며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고 작품에 몰입한다면 금방 이미지를 바꾸고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임 원장은 또 “로한은 매력적인 외모를 소유하고 있지만 기미와 주름이 두드러져 보인다”며 “기미와 주름개선에 각별히 신경을 쓴다면 인형 같은 그녀의 이목구비가 더욱 빛을 발할 것”이라는 조언도 잊지 않았다.

하지만 이제 가을. 로한은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할 것이다. 가을철에는 유난히 기미와 주름이 눈에 띄게 늘어날 수 있기 때문. 특히나 일교차가 큰 가을철에는 스킨, 로션, 에센스까지 꼬박 꼬박 챙겨 발라도 피부에 각질이 일어나면서 건조하고 예민해지기 쉽다.

그러나 건조한 피부를 그대로 둘 경우 잔주름뿐 아니라 각질로 인한 여드름 등의 피부트러블이 생겨 피부노화를 앞당길 수 있으므로 각별한 관리가 필요. 따라서 물을 수시로 마시고 수분크림이나 팩을 통해 피부를 항상 촉촉하게 유지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또한 가을철에는 자외선차단제를 아무리 꼼꼼히 발라도 자꾸만 올라오는 기미의 기세가 꺾이질 않는다. 따라서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증세가 가벼운 경우 화이트닝 제품을 이용해 관리해주고, 두꺼워진 피부각질을 제거해주는 것이 좋다.

특히 기미, 주근깨가 분포한 부분에는 화이트닝 에센스를 곁들여 집중적으로 관리해 주는 것도 좋은 방법. 하지만 인력으로는 도무지 해결되지 않는 경우에는 색소질환 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C6레이저 토닝’ 등의 전문적인 시술을 받는 것도 도움이 된다.

'C6레이저 토닝'은 약5분 정도의 짧은 시간 동안 높은 출력의 레이저를 넓은 부위에 조사, 선택적으로 파괴함으로써 다른 피부조직의 손상 없이 색소 질환을 치료해 준다. 때문에 시술시 통증이나 붓기가 거의 없어 치료 후 바로 세안과 화장이 가능하다.

임이석 원장은 “C6레이저는 피부 깊숙이 있는 색소세포를 파괴함과 동시에 콜라겐을 생산하는 섬유아세포를 자극해서 피부 모공치료, 필링, 토닝, 리프팅 효과까지 한꺼번에 얻을 수 있는 신개념 멀티 레이저 치료법이에요”라고 소개했다.

하지만 기미가 심할 경우에는 소프트 필 레이저로 표피를 살짝 벗겨 침착된 색소를 제거하고 IPL로 좀 더 깊은 단계의 색소를 제거하는 등 ‘레이저 병합요법’이 효과적. 또 주근깨만 심할 경우는 큐-스위치 방식의 색소레이저로 간단히 치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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