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준 기자] 쌍꺼풀 수술, 안검하수 등의 눈 관련 성형수술이 일반화된 지금이다. 이에 눈 생김새에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성형외과 문을 두드리는 일 또한 과거에 비해 많아졌으나, 아직 성형수술에 대한 불편한 감정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성형외과 또한 멀게만 느껴질 뿐이다.
“어딜 가도 흐리멍텅해 보인다는 소리에 속상할 때가 많아요. 내 딴엔 열심히 일한다고 하는데 열정이 없다는 소릴 들을 땐 화도 나죠. 어릴 적부터 집에서는 어머니가, 학교에서는 선생님께 듣던 잔소리였지만, 당시에는 크게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어요. 하지만 사회에 나가고 일을 하다 보니 생기는 불이익은 무시할 수가 없네요.”
평소 김 씨도 성형수술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었지만, 막상 부당한 취급을 받는다는 생각을 하니 일 할 때 자신감도 사라졌다. 매사에 소극적이다 보니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도 원만하지 못하다.
그러나 김 씨의 가장 큰 고민은 당장 휴가를 내더라도 쌍꺼풀 수술이 끝나고 부기가 빠질 때까지 시간적 여유가 없다는 것이다. 이는 직장생활을 하는 사람들이라면 어느 정도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다. 특히 회복도 안된 퉁퉁 부은 눈으로 출근하고 싶은 사람도 없을 것이다.
이 같은 이유로 비슷한 콤플렉스를 가진 직장인들이 선호하는 눈 성형수술이 비절개눈매교정이다. 이는 실제 눈의 크기를 크게 만들어 눈매를 교정하는 시술로 실을 이용해 눈꺼풀 안쪽으로 눈뜨는 근육의 일부를 서로 맞닿게 묶어주고 근육의 길이를 줄여주는 것이다.
가장 큰 장점은 쌍커풀 라인을 일부러 만들지 않아도 눈을 또렷하고 크게 만들어 쌍꺼풀 수술보다 더 자연스럽게 눈매교정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쌍꺼풀 수술보다 짧은 수술시간과 빠른 회복기간도 장점으로 꼽힌다. 부기도 적고 2~3일 이내에 회복 후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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