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눈을 떠요. 눈을!” 답답하고 졸린 눈의 해답은 무엇일까?

2015-06-01 21:09:19
“권혜지 씨, 혹시 사시라는 이야기 들은 적 있나요?”

[이송이 기자] 권 씨가 면접에 갈 때마다 면접관에게 듣는 이야기다. 이로 인해 사시를 검사까지 받아보러 간 정도로 권 씨의 스트레스는 날로 심해져만 간다.

권 씨는 본래 눈을 뜨는 근육의 힘이 약해 눈이 작아보였다. 또한 권 씨의 몽고주름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그를 사시로 착각하게 만든 것이었다. 이러한 눈은 게을러 보이는 인상을 주기도 하기 때문에 권 씨는 성형수술을 결심했다.

이런 눈은 선천적으로나 후천적으로나 모두 생길 수 있는데, 눈꺼풀을 들어 올리는 안검 근육 자체에 선천적으로 이상이 있거나 그 근육을 올리고 내리는 운동신경계에 이상이 있을 경우 생기게 된다.

권 씨와 같은 고민을 가진 환자들은 눈매를 교정하여 실제로 눈의 크기를 크게 만들어주는 수술이 적합하다. 이는 쌍꺼풀 수술과는 다른 것으로 절개 없이 눈매 교정술을 통한 치료다.

그러나 권 씨의 가장 큰 고민은 쌍꺼풀 수술이 끝나고 부기가 빠질 때까지 시간적 여유가 부족하다는 것이다. 이는 언제 면접을 볼지 모르는 취업생들에겐 민감한 사항일 수밖에 없다.

비절개눈매교정술은 실제 눈의 크기를 크게 만들어 눈매를 교정하는 시술로 실을 이용해 눈꺼풀 안쪽으로 눈 뜨는 근육의 일부를 서로 맞닿게 묶어주고 근육의 길이를 줄여주기 때문에 쌍꺼풀 라인을 일부러 만들지 않아도 눈을 또렷하고 크게 만들어 더 자연스럽게 눈매교정을 할 수 있다.

짧은 수술시간과 빠른 회복시간도 비절개눈매교정술의 장점이다. 수술 후 일상생활 복귀가 빠르게 가능해 주말을 이용하는 직장인들도 많다.

후즈후피부과성형외과 이준혁 원장은 “비절개눈매교정술은 눈을 뜨는 힘에 대한 개선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적합한 시술로, 이러한 사실을 개선하지 않은 채 쌍꺼풀 수술만 한다면 쳐진 눈에 쌍꺼풀만 생길 뿐이다. 비교적 간단한 수술이지만 재수술의 빈도가 높으니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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