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패션

꽃미남 스타 통해 알아본 패션초보 탈출 비법

2012-06-04 09:43:30

[김희옥 기자] 대개의 남성들은 여성들보다 스타일리시한 패션연출에 대해 무지하다. 패션에 많은 관심이 있지 않은 이상 매일 매일을 비슷한 옷으로 일주일을 보내곤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렇게 매일 입는 평범한 옷도 어떻게 스타일링 하느냐에 따라 스타일리시해 보일 수도 있고 개성 있어 보일 수도 있다. 아직까지는 트렌디한 연출이 어렵다면 우선 스타들의 데일리룩에서 해결책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최근 인기있는 남자 배우들의 스타일링에는 평범하지만 그들만의 패션 포인트가 있었다. 각자의 스타일링으로 평범룩을 멋지게 소화했던 그들을 살펴보고 패션초보에서 탈출해보자.

김수현 - 체크 셔츠로 클래식무드 연출


김수현의 빈폴 아웃도어의 뮤즈로 발탁된 기념으로 팬싸인회를 진행했다. 이날 그는 브랜드 고유의 아이덴티티을 의식한 듯 체크 셔츠와 면바지로 클래식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김수현의 경우 베이지 컬러와 함께 같은 계열의 면바지로 편안한 그의 이미지를 부각시켰으며 셔츠를 살짝 오픈하게 소매를 접는 연출법으로 더욱 내추럴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더욱 단정한 댄디룩 스타일로 변형하고 싶다면 셔츠 밑단을 바지속으로 넣어 연출해도 좋다.

체크 셔츠는 그 패턴만으로도 트래디셔널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점잖으면서도 이처럼 지적인 분위기를 느끼게 해주며 때로는 캐주얼룩에도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 조인성 - 화이트셔츠+데님


화이트 티셔츠와 데님의 매치는 단조롭고 가장 베이직한 스타일링이지만 어찌보면 가장 스타일리시한 매칭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러한 기본적인 패션이 스타일리시해 보이려면 몇가지 팁있다.

조인성의 스타일링을 살펴보면 별 것 아니지만 셔츠의 커프스 단추를 풀어 살짝 접어올린 세심한 연출과 바지를 롤업한 것. 또한 바지 통은 너무 넓지 않거나 좁지 않은 디자인이 더욱 세련되 보인다.

또한 아주 작은 부분이지만 벨트의 유무가 큰 역할을 한다. 모호했던 허리선의 경계를 확실히 구분해 주면서도 컬러 배색으로도 포인트가 될 수 있다.

▶ 주지훈 - 비비드 아이템+페도라


주지훈은 ‘돈의맛’ 시사회에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주지훈은 모델 출신의 패셔니스타임을 입증하듯 편안한 착작이면서도 뭔가 평범하지 않은 패션을 선보였다.

레드 컬러의 루즈핏 티셔츠와 함께 반바지, 페도라로 소년같은 느낌의 스타일링을 시도했으며 여기에 샌들을 매치한 감각도 눈여겨 볼 만하다. 이러한 그의 패션은 바캉스룩으로 활용해 보아도 좋다.

페도라 하나로도 더욱 경쾌한 패션이 완성 될 수 있으니 비비드한 컬러 피케 티셔츠나 기본 티셔츠와 함께 반바지를 매치해 산뜻한 여름패션을 완성해보자.
(사진출처: bnt뉴스 DB, 멋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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