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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 “이정도는 입어야~” ★들의 ‘와이드팬츠룩’

2012-05-30 21:33:54

[김희옥 기자] 와이드팬츠는 원래 와이드 레그 디자인이라 불리는 모델에서 시작해 실루엣이 날로 다양해지면서 전체적으로 다리의 폭 전체가 넓은 스트레이트형의 팬츠를 통칭해 부르기 시작했다.

와이드팬츠라 하면 80년대의 나팔바지, 레트로 무드가 연상되기 때문에 촌스럽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대부분이겠지만 사실 와이드팬츠만 매치한다면 그 어떤 아이템보다 더욱 트렌디해보일 수 있다.

최근 많은 스타들이 와이드팬츠를 선택해 다양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데일리룩으로 활용할 만한 스타일링부터 과감하고 세련된 스타일링까지 그들의 와이드팬츠 스타일링을 알아보자.

데일리룩으로 쉽게 코디하기!


또한 그간 스키니 때문에 다이어트에 시달린 여성이라면 마음 놓고 몸매를 뽐내보도록 하자. 와이드팬츠는 보기에는 펑퍼짐 하지만 무엇보다 길어 보이는 효과를 주어 더욱 슬림하고 날씬해 보이게 한다.

와이드팬츠 아이템 하나만 매치하면 데일리룩이라도 패셔너블해 보일 수 있다. 또한 딱 맞아 불편했던 스키니보다 훨씬 날씬한 핏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와이드 팬츠는 슬림한 상의뿐 아니라 루즈한 상의에도 멋스럽게 매치되니 어떻게 입어야 할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가 없다. 또한 너무 올드해 보인다고 느껴진다면 세련되고 심플한 액세서리와 함께 매치하면 된다.

블랙&화이트로 오피스룩 연출하기!


많은 커리어 우먼들은 요즘 세련된 오피스룩을 어떻게 연출해야할지 고민이 클것이다. 이럴때는 가장 쉽게 블랙과 화이트를 활용한 와이드팬츠룩으로 멋스럽고 당당한 포스를 더해보자.

패셔니스타 이소라, 공현주처럼 이너를 블랙으로 통일하고 화이트 재킷을 매치하면 완벽한 궁합이 될 수 있으며 매치하는데 이만큼 손쉬운 아이템도 없을 듯하다.

장신영과 성유리는 독특한 소재나 실루엣의 슬리브리스 상의를 함께 매치했다. 이러한 연출은 시크하면서도 섹시한 느낌까지 들 수 있으며 여기에 볼드한 주얼리를 더한다거나 클러치, 샌들, 스틸레토 힐 등을 함께 매치해 더욱 매력을 더하는 것도 좋다.

“이정도는 입어야~” 오버사이즈로 과감하게!


김희애, 김남주, 김나영은 완전히 발을 덮는 와이드팬츠와 함께 재킷을 입어 마치 치마를 입은 듯한 스타일링을 제시했다.

김희애는 힙 부분은 타이트하지만 바지 밑단이 크게 넓어지는 디자인을 선택했으며 이러한 와이드팬츠는 골반이 넓은 체형에게 잘 어울린다. 또한 김남주와 김나영의 허리부터 주름이진 디자인의 경우 마른 체형의 이들에게 추천한다.

유행 아이템은 시즌이 끝나면 촌스럽게 느껴지기 마련이지만 와이드 팬츠는 하나쯤 있어도 언젠가 다시 만나게 될 아이템이고 얼마든지 다양하고 트렌디한 연출이 가능하니 생각보다 실용적인 아이템이다.

한없이 길고 넓은 맥시스커트도 유행하고 있는 요즘, 와이드팬츠라고 어떤가. 아예 치마처럼 보이는 과감한 디자인으로 시크한 차도녀가 되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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