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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외신, 김태희 유창한 일본어 실력에 극찬 '미모는 물론 일본어로 놀라게해'

2015-04-16 03:56:15

[민경자 기자] 일본 외신들이 배우 김태희의 유창한 일본어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10월9일, 김태희의 첫 일본 진출작인 후지TV '나와 스타의 99일' 인터뷰에서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배우 "라는 김태희. 그 미모는 물론 먼저 유창한 일본어로 놀라게했다"라며 보도했다.

이어 "일본어 질문은 전부 이해하고 답변도 가능한 한 일본어로 대답했다. 촬영장에서도 일본어로 대화를 한다고한다. 놀라운 실력이다"라며 김태희의 일본어실력을 높이 평가했다.

이에 김태희는 "작년 봄부터 일본어 공부를 시작했다. 사실 한국과 매우 가까운 나라이기 때문에 예전부터 관심을 갖고 몇번 왕래가 있었다"며 일본어를 접한 계기를 전했다. 이어 "모델 시절 촬영도 했고, 가족과 온천 여행도 왔었다. 대학 시절에는 교환 학생이었던 친구가 치바에 살아 1 개월 정도 체류 한적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김태희는 인터넷 상에서 '일본을 싫어하는 반일 여배우'라는 소문에 대해 "일본에 대해 좋은 감정을 갖고 있다. 때문에 이렇게 일본 드라마에도 출연하는 것이다. 원래 모국어 연기도 어려운데 외국어로 연기하는 것은 더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일본의 문화에 대해 호기심도 있고 호감도 있다. 그래서 일본어 공부도 하고 지금 이 자리에 있는 것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태희는 "앞으로도 일본에서 활동하고 싶다"며 "문화적으로 비슷한 두 나라가 힘을 합쳐 훌륭한 작품을 만들어내 양국서 즐기는 건 매우 멋진 일이라 생각한다. 이번 작품에서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나와 스타의 99일'은 일본 배우 니시지마 히데토시와 김태희, 2PM 택연의 출연으로 방송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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