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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한 여성스러움 ‘로코코’ 스타일의 부활

최지영 기자
2014-05-28 00:12:26
18세기 유럽에서 유행했던 로코코 스타일이 2009년 가을, 부활을 준비하고 있다.

화려한 장식 중심의 로코코 스타일이 섬세한 레이스와 우아한 드레이핑, 로맨틱 리본과 러플 등 다양한 디테일의 블라우스로 돌아왔다.

로코코 스타일의 블라우스는 로맨틱한 여성의 이미지를 전달하기에 좋은 아이템이어서 올 가을 여성들에게 가장 ‘핫’한 아이템이 될 전망이다.

‘핫’한 아이템을 발 빠르게 찾는 여배우 성유리, 송혜교, 김혜수 또한 화보와 드라마 등을 통해 러플, 드레이핑, 레이스 장식 등 화려한 디테일의 로코코 룩을 선보이며 여성스러움을 마음껏 뽐내고 있다.


로코코 룩은 광고 속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스타일러스by골든듀의 뮤즈 ‘럭시’는 룩에 9월 광고에서 가슴부분에 화려한 러플 장식이 있는 블라우스를 입고 등장한다. 러플 장식은 두께에 따라 다른 분위기를 내는데 ‘럭시’의 얇은 러플은 사랑스럽고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풍긴다. 또한 컬러를 베이비 핑크로 선택하여 로맨틱의 절정을 보여준다.

과감하고 화려한 로코코 디테일의 블라우스 어떻게 입을까?

로코코 디테일의 블라우스는 과장된 장식으로 자칫 유치해 보일 수 있어서 스타일링 할 때 조심해야 한다.

스타일러스by골든듀의 정혜욱 차장은 “러플 블라우스는 러플 자체가 과장되어 보이기 때문에 매치하는 아이템은 심플하고 모던한 것이 좋다”며 “특히 가슴부분에 러플 장식이 화려한 블라우스의 경우에는 목걸이를 하지 않고 얇고 심플한 디자인의 팔찌를 매치하면 모던한 로코코 룩을 완성할 수 있다”고 말한다.

로코코 디테일의 블라우스는 하의를 어떤 것으로 선택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분위기를 낼 수 있다. 러플 장식으로 된 흰 블라우스에 데님을 매치하면 클래식하면서 트렌디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볼륨감이 있는 공주풍의 드레이프 블라우스에 쇼츠나 스키니진을 입으면 여성스럽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내면서도 덜 공주스러워 보일 수 있다.

로맨틱한 로코코 스타일로 섹시함을 더하고 싶다면 김혜수 처럼 섬세한 레이스의 시스루 룩에 도전해보자. 여기에 하이웨스트의 타이트한 스커트를 매치하면 은근한 섹시함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한경닷컴 bnt뉴스 최지영 기자 jiyoung@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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