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트렌드

어그부츠가 질렸다면 패딩부츠 어때?

송영원 기자
2009-12-07 10:25:10

12월이 시작되며 본격적인 겨울스포츠 시즌이 돌아왔다.

겨울스포츠의 ‘꽃’은 뭐니뭐니 해도 하얀 설원을 질주하는 스키와 스노우보드. 멋진 활강과 속도감은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짜릿하다. 그렇다면 설원의 패션을 일상생활 속 발끝에서부터 미리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설원패션을 연출하기 위한 부츠를 고를 때 꼭 기억해야 할 3가지는 보온성과 방수 그리고 미끄럼 방지이다. 수북이 쌓인 눈 밭, 젖은 도로나 살얼음이 생긴 길을 걸을 때도 신발표면이 상하지 않으면서도 보온성과 안정성을 지킬 수 있어야 하는 것.

수입 컴포트슈즈 멀티 샵 워킹온더클라우드에서 73년 역사를 지닌 독일 브랜드 로미카는 설원패션을 완성할 수 있는 다양한 부츠라인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시즌에 선보인 탑 드라이 라인의 부츠는 로미카가 독자 개발한 ‘로미텍스’ 소재를 전 제품에 적용, 방풍 및 방수처리기능을 강화함으로써 추운 날씨에 장시간 신어도 땀이 차지 않으면서도 보온은 유지하도록 했다.

그 중에서도 콜로라도 시리즈는 최신유행인 페딩부츠 디자인으로 스키장은 물론 일상에서도 캐주얼 의상에 매치하여 편하게 신을 수 있는 아이템이다. 앞 부분에 지퍼가 있어 신고 벗기가 편하며, 사이즈에 맞게 조절 할 수 있는 스트링이 부착되어 있다. 안감전체와 깔창까지 인조털로 되어 있어 보온은 물론이고 편안한 착화감을 제공한다.

또 다른 부츠라인인 폴라 시리즈는 광택이 도는 브론즈 색상이 독특하다. 부피감을 줄이도록 퀼팅처리를 하여 신었을 때 날씬해 보인다.

한편 추운 겨울에만 그 빛을 발하는 러시안 룩을 연출에 그만인 아이템도 있다. 러시안 장교를 연상시키는 퍼(fur)장식과 군화스타일이 포인트이며 여기에 스웨이드 소재를 사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콜로라도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분리 가능한 인조 모피 깔창과 안감이 착화감과 보온성을 강화하고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송영원 기자 fashion@bntnews.co.kr

▶ 레드카펫 위 드레스 향연… 섹시 혹은 우아
▶ 워스트라 베스트보다 더 눈에 틔는 그녀들
▶ '백마'가 아닌 '깔창' 탄 왕자님 전성시대
▶ 코트로 완벽하게 겨울철 스타일링 완성하기
▶ 힙스터 콧수염에 잘 어울리는 헤어스타일은?
[이벤트] 유노윤호의 패딩 점퍼 입을 수 있는 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