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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끝에서 빛나는 아름다움 ‘클러치백’

2010-10-11 10:54:20

[곽설림 기자/사진 김지현, 정준영 기자]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의 클러치백, 특히 시상식 장 등 드레스룩에는 없어서는 안 될 포인트 액세서리 중 하나다.

앙증맞은 크기로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클러치백은 백의 기능보다 액세서리의 기능이 더욱 크다. 한 손에 움켜지는 클러치는 시상식과 파티의 드레시한 의상이 자리 잡으면서 함께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클러치백이 국내에 들어 온지는 그리 길지 않았지만 영향력만큼은 다른 어떠한 백보다 크다. 파티나 행사장에서만 이용됐던 이전과 달리 최근에는 디자인과 컬러 소재 등을 달리해 캐주얼이나 리얼웨이룩에도 많은 이들이 매치해 연출하고 있다.

부산의 밤을 뜨겁게 달구었던 제 15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도 여배우들의 드레스만큼 클러치백 역시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 올해는 빅 사이즈의 클러치보다 사이즈를 최소화해 한 손에 들어오는 작은 크기가 주를 이루었다.

손 끝에서 드레스를 더욱 화려하게 빛내주는 클러치백. 그 화려함을 대신 할 무엇인가 나오지 않는 이상 그를 향한 여성들의 사랑은 지속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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