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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라임도 매리도 푹~ 빠진 눈꽃 니트의 매력!

2010-12-13 10:11:56

[곽설림 기자] 올 겨울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바로 ‘노르딕 패턴’이다.

눈꽃, 크리스털, 사슴, 설원 등 특유의 북유럽 느낌을 주는 노르딕 패턴은 이국적인 느낌으로 크리스마스나 연말 등 사랑스러운 분위기 연출이 가능해 겨울마다 사랑받는 패턴이다.

이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어울리며 여러 스타일로 활용이 가능해 이번 시즌 잇 아이템으로 자리매김 했다. 이에 브라운관 스타들 까지 노르딕 패턴의 의상을 입고 나오는 것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이번 시즌 더욱 다양한 컬러와 디자인으로 사랑스러운 러블리룩을 완성하는 노르딕패턴을 알아봤다.

착시효과로 더욱 날씬하게


노르딕 패턴은 큼지막한 패턴이 유니크하게 가미돼있어 시선을 분산해 날씬해 보이는 착시효과를 가져온다. 이에 한 겨울 감춰져있는 군살을 숨기기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아이템이다.

최근 가장 인기 있는 드라마인 SBS ‘시크릿 가든’에 출연 중인 하지원도 노르딕 패턴을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당당하고 활동적인 길라임 역을 맡은 하지원은 그린컬러의 니트 집업과 데님 소재로 구성된 핫팬츠를 매치해 활동적이면서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했다.

특히 반복적인 패턴으로 이루어진 노르딕 패턴은 시선을 위로 분산시켜 키가 더 크고 한 층 더 슬림해 보이는 효과를 가져왔다.

니트 카디건으로 다양한 스타일을


노르딕 패턴의 의상을 떠올리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아이템은 바로 니트 카디건이다. 노르딕 패턴이 가지는 따뜻한 느낌과 가장 잘 어울리기 때문.

이에 KBS 드라마 ‘매리는 외박중’의 문근영과 MBC 드라마 ‘몽땅 내사랑’에 출연 중인 가인 역시 노르딕 패턴이 가미된 같은 니트 아이템을 착용했다. 이들이 착용한 아이템은 코데즈 컴바인 포 우먼의 제품으로 니트 카디건 자체가 가지고 있는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이 노르딕 패턴이 가진 빈티지함과 만나 유니크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문근영인 잔잔한 꽃무늬가 들어간 롱스커트와 매치해 걸리시한 감성을 풍기는 반면 가인은 심플한 블랙 드레스와 매치해 귀여우면서 시크한 스타일을 뽐냈다.

비비드한 컬러로 경쾌한 분위기를


또한 따뜻한 질감의 니트는 자칫 너무 노후한 이미지로 보일 수 있다. 이에 비비드한 컬러를 선택해 발라한 느낌을 주는 것이 좋다. 가인은 레드 컬러의 제품 외에도 그레이 컬러에 파란색 패턴이 가미된 스타일을 선택해 같은 노르딕 패턴이지만 전혀 다른 느낌을 냈다.

레드 컬러의 니트 카디건은 심플하고 귀여운 느낌을 준 반면 그레이 컬러의 니트는 가죽으로 구성된 핫팬츠를 매치해 빈티지하면서 도회적인 무드를 풍겼다.
(사진출처: SBS ‘시크릿 가든’, KBS ‘매리는 외박중’, MBC ‘몽땅 내사랑’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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