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트렌드

패션은 노홍철을 춤추게 만든다

2011-12-02 10:37:20

[김혜선 기자] 노래만 나오면 박자와 다르게 움직이는 댄스 본능, 쉴틈 없는 수다, 언제나 뿜어져 나오는 긍정 바이러스 등 지칠 줄 모르는 노홍철의 에너지는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유쾌 발랄한 방송인 노홍철을 자세히 살펴보면 그는 남들과 유난히 다른 점이 많다. 데뷔 이래 줄 곧 유지하고 있는 독특한 수염부터 화려하고 컬럴풀한 패션까지 노홍철의 스타일만봐도 그가 얼마나 활동적이고 에너제틱한 사람인지를 짐작케 한다.

특히 컬러, 패턴, 디테일 등에 무심한 대부분의 남성들과 다른 모습인 점이 큰 특징이다. 남들은 한발짝 물러서 머뭇거릴 법한 과감한 패션 아이템도 당당하고 자신감 있게 “이게 진짜 트렌드라고 논할 정도. 어찌보면 개성 넘치는 노홍철의 스타일이 그의 에너지 원동력인지도 모른다.

상상조차 못한 독특한 패션


노홍철의 독특한 패션 중 화려한 컬러와 패턴을 빼놓고 이야기 할 수 없을 만큼 중요한 부분이다.

컬러풀한 패치가 가득한 저지 티셔츠는 그의 정신없는 수다 속 대중을 압도하는 웃음만큼이나 유쾌한 패션 아이템이다. 같은 디자인 없이 서로 다른 패치들의 구성은 천편일률적인 유행 패션 속 자신만의 감각을 표현하고자 하는 그의 모습과 닮았다.

이와 함게 마치 초원을 달리는 한 마리의 야생마나 호랑이처럼 와일드한 느낌을 주는 레오파드 패턴은 그의 패션을 좌우하는 0순위 패턴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노홍철이 착용한 레오파드 코트는 복고 느낌과 함께 터프한 남성미를 자아내면서도 동시에 차분하고 세련된 느낌을 준다.

정신없이 유쾌한 패션


한가지 스타일을 추구하지 않는 노홍철의 패션을 단 1가지의 단어로 정리를 굳이 해야 한다면 키치룩이라 표현하고 싶다. 노홍철은 타인이 전혀 상상할 수 없는 믹스매치 스타일을 즐겨 하는 편으로 전체적인 패션 뿐만 아니라 아이템 하나하나만 보아도 그만의 유쾌함이 묻어나기 때문이다.

키치룩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베이직하고 단정한 느낌의 포멀룩과 정반대의 스타일을 일컫는다. 노홍철처럼 화사한 비비드 컬러와 눈이 어지러울 정도로 복잡하거나 귀여운 느낌을 주는 패턴이 있는 키치한 패션 아이템을 입으면 톡톡튀는 키치룩을 완성할 수 있다.

젊고 트렌디한 아이돌이나 패션 피플이 가득한 핫 플레이스에서도 정말 드물게 볼 수 있는 노홍철의 패션 스타일은 히피, 펑크 등의 자유분방하고 발랄한 그의 캐릭터를 그대로 담아냈다고 여겨진다. (사진출처: 노홍철닷컴)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들의 매니시룩, 강력한 아우터에 주목하라!
▶서우 vs 김원희 vs 윤미래, 같은 옷 다른 느낌
▶요즘 뜬다는 고준희 스타일 “이 곳에 다 모았어요~”
▶한효주-박유환-진정선, 핫한 땀땀댄스 동영상 화제!
▶지금 예능은 소녀시대! “각선미를 완성하는 비법 공개”